'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뉴스포럼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메이저 0 1,323 2024.05.28 03:22
천병혁기자
도루하다 쓰러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도루하다 쓰러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40홈런-70도루' 클럽에 가입한 강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아쿠냐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아쿠냐는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된 아쿠냐는 쓰러진 상태로 왼쪽 무릎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라운드에서 트레이너의 응급치료를 받은 뒤 걸어 나간 아쿠냐는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한 아쿠냐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검사한 뒤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를 것 같다"라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쿠냐는 20세이던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4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애틀랜타의 간판스타다.

특히 지난해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73도루로 맹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최초로 '40홈런-70도루'를 달성해 내셔널리그에서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못하지만 49경기에서 타율 0.250, 4홈런, 15타점, 도루 16개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985 서울 이랜드, 4위로 K리그2 준PO행…5위로 막차 탄 성남과 격돌 축구 03:22 3
73984 이강인, 리그 1호 골 폭발…PSG, 르아브르 꺾고 3연승 선두 질주 축구 03:22 3
73983 'K리그1 승격'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과 3년 재계약 축구 03:22 3
73982 13경기 뛰고도 '절대적 영향력'…3개월 만에 MLS 지배한 손흥민 축구 03:22 3
73981 SSG '장타자 육성'·한화 '유망주 장점 확인'…마무리 캠프 종료 야구 03:22 3
73980 대졸·신고 선수 한계 딛고…박해민, 두 번의 FA 계약서 125억원 야구 03:22 3
73979 여자 축구대표팀, 29일 웨일스와 격돌…이금민 부상 이탈 악재 축구 03:22 3
73978 여자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잡고 개막 2연패 뒤 첫 승 농구&배구 03:22 3
73977 황희찬, 새 감독 첫 경기 교체 출전…울브스 EPL 12경기 무승 축구 03:22 3
73976 앤서니 김, 아시안투어 사우디 대회 공동 5위…14년 만에 톱10 골프 03:21 3
73975 '극적 무승부' 대구 김병수 감독 "다 잡은 고기 놓친 아쉬움" 축구 03:21 3
73974 김세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라운드 4위…이소미 5위 골프 03:21 3
73973 NBA 디트로이트 12연승 질주…팀 최다 연승 기록에 '-1' 농구&배구 03:21 3
73972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3위 도약…도로공사는 파죽지세 9연승(종합) 농구&배구 03:21 3
73971 김원형 두산 감독 "제환유 부상 안타까워…내년 6∼8선발 준비" 야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