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새 외인' 러셀, KBO 1군 첫 경기는 3번 타자 겸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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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새 외인' 러셀, KBO 1군 첫 경기는 3번 타자 겸 유격수

메이저 0 532 2020.07.28 18:01
                           


'키움 새 외인' 러셀, KBO 1군 첫 경기는 3번 타자 겸 유격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애디슨 러셀(26)이 키움 히어로즈의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손혁 키움 감독은 2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예고한 대로 오늘 러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며 "오늘 러셀은 3번 타자로 출전한다. 수비 포지션은 유격수다"라고 밝혔다.

손 감독은 "러셀의 타순을 2, 3, 4, 5번 중에 고민했다. 앞으로도 타순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며 "러셀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포지션이 유격수와 2루수다. 러셀을 지명타자로 내세워 체력을 아끼게 하는 날은 있겠지만, 수비에서는 유격수와 2루수를 상황을 보면서 맡길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러셀은 '화려한 이력을 갖춘 젊은 내야수'다.

그는 시카고 컵스에서 뛰던 201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투표에서도 표(19위)를 얻었다. 러셀은 그해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공헌했다.

러셀은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460경기, 2루수로 149경기를 소화했다. 빅리그 통산 타격 성적은 타율 0.242, 60홈런, 253타점이다.









키움 구단은 27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키움 히어로즈 채널'을 통해 러셀이 올 시즌 타율 0.319, 출루율 0.411, 장타율 0.696, OPS(출루율+장타율) 1.10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러셀의 기량을 높게 평가한다.

손 감독은 "누구보다 러셀의 활약을 기대하는 게 나일 것"이라고 웃으며 "러셀이 KBO리그에 잘 정착하면 이정후, 김하성, 박병호의 성적도 함께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손 감독은 러셀에게 '적응할 시간'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러셀이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일정이 끝난 뒤) 9개월 만에 다시 경기를 소화한다. 당연히 한두 번은 실수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 러셀은 KBO리그에서 직구 평균 구속이 가장 빠른 라울 알칸타라(두산)를 상대한다.

손 감독은 "승패를 떠나서 러셀이 알칸타라 공을 쳐주면, 우리 팀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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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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