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40분 뛴 허훈, 감기 걸려…프로농구 KCC는 맞춤 수비 준비

뉴스포럼

연속 40분 뛴 허훈, 감기 걸려…프로농구 KCC는 맞춤 수비 준비

메이저 0 300 2024.05.04 03:21
허훈
허훈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의 에이스 허훈이 '슈퍼팀' 부산 KCC를 상대로 37점을 퍼붓는 맹활약 이후 감기를 앓고 있다.

송영진 kt 감독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을 앞두고 "허훈이 감기에 걸렸다. 오전에 병원에서 진료받았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코트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이 부어있는 상태지만 (출전은) 괜찮을 것 같다"면서도 "오늘도 40분을 뛸 지는 한 번 봐야 한다"고 말했다.

허훈은 챔프전 2, 3차전 모두 40분을 뛰었다. 특히 3차전은 홀로 37점을 폭발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KCC와 접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허훈의 활약에도 kt는 KCC에 89-92로 석패해 시리즈 2패(1승)째를 안았다.

패배의 아픔에 더해 감기라는 악재까지 맞은 허훈은 이날 일찍 코트에 나와 슈팅 연습에 매진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허훈의 활약을 억제하기 위한 '맞춤 수비'를 준비했다고 한다.

전 감독은 "허훈 수비는 평상시와 다르게 준비했다"며 "일단 이호현과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가 막겠지만 긴급 상황에서는 송교창에게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드라인 쪽으로 몰아가는 수비를 할 거다. 중거리 슛을 더는 쪽으로는 공간을 주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허훈이 팀을 살리기보다 개인 공격에 집중할수록 KCC의 승률이 높아진다고 본 전 감독이지만 3차전에서는 허훈에게 고비 때마다 중거리 슛을 얻어맞아 진땀을 뺐다.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허훈을 막지 않을 거다. 혼자 50점을 넣으라고 할 거다"라고 한 전 감독은 "내 생각을 잘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허훈이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패리스 배스한테 공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허훈이 37점을 넣었지만 배스의 득점은 떨어졌다. 두 선수의 득점을 그 정도 수준에서 억제하고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득점까지 줄여야 한다"고 짚었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25.4점씩 올리며 득점왕에 오른 배스는 3차전에서는 20점에 그쳤다.

송 감독은 "민감한 부분이지만 배스가 심판 판정이 자기한테 박하고 잘 불러주지 않는다고 짜증냈고, 동료들이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고 했다"며 "대화로 해결했다. 어쨌든 배스가 냉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569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3:21 0
76568 라이언 와이스 한화 출신 와이스,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서 2이닝 3K 무실점 야구 03:21 0
76567 훈련 지켜보는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 [WBC] 일본 이바타 감독 "한국 타선 좌우 균형 좋아…수비도 강해" 야구 03:21 0
76566 인터뷰하는 오타니 쇼헤이 [WBC] 출격 앞둔 오타니 "시차 문제없어…100%에 가까운 상태" 야구 03:20 0
76565 귀국 알리는 이기제 이란 프로축구 리그서 뛰던 이기제 "한국에 무사 도착" 축구 03:20 0
76564 [AFC축구 전적] 고베 1-0 서울 축구 03:20 0
76563 KBL 로고 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30억원·외국선수 100만달러로 유지 농구&배구 03:20 0
76562 서아시아팀들의 경기 연기를 발표한 아시아축구연맹. AFC 클럽축구 대항전 서아시아지역 경기 줄줄이 연기 축구 03:20 0
76561 한국여자축구연맹 양명석 회장과 서울인화스포츠 이인화 대표원장의 업무 협약식 여자축구연맹, 인화스포츠·점프정형외과와 협력병원 업무협약 축구 03:20 0
76560 KIA 소속의 호주 국가대표 데일 [WBC] 호주 대표로 나온 KIA 데일 "김도영 최근 활약 인상적" 야구 03:20 0
76559 박성현, 4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오픈 출전 골프 03.04 17
76558 이정후, 2026시즌 안타 1개당 10만원 기부…장애어린이 돕는다 야구 03.04 20
76557 프로농구 허훈 올스타 유니폼, 경매서 171만원에 낙찰 농구&배구 03.04 18
76556 [WBC] 미국, 웹·스쿠벌·스킨스 차례로 조별리그 선발 등판 야구 03.04 21
76555 PGA 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5일 개막…임성재 시즌 첫 출전 골프 03.04 2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