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데뷔전 데뷔골…전북, 서울 잡고 리그 3경기 무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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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데뷔전 데뷔골…전북, 서울 잡고 리그 3경기 무승 탈출

메이저 0 839 2020.07.26 21:23
                           


구스타보 데뷔전 데뷔골…전북, 서울 잡고 리그 3경기 무승 탈출

'GK 구성윤 도움' 대구, 부산 완파…포항은 인천과 비겨 3위 도약



구스타보 데뷔전 데뷔골…전북, 서울 잡고 리그 3경기 무승 탈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흔들리던 프로축구 K리그1(1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영입 효과' 속에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교원, 이승기, K리그 데뷔전에 나선 공격수 구스타보의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앞선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쳐 울산 현대에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밀린 전북은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챙기며 승점 29를 기록, 울산(승점 32)을 승점 3 차로 뒤쫓았다.

반면 서울은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져 11위(승점 10)를 벗어나지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특급 외국인 선수' 바로우와 구스타보를 대기 명단에 포함한 전북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구스타보 데뷔전 데뷔골…전북, 서울 잡고 리그 3경기 무승 탈출



쿠니모토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 사이를 돌파한 뒤 보낸 크로스를 서울 양한빈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으나 공이 향하는 쪽에 있던 한교원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그의 리그 6호 골이다.

조영욱과 아드리아노의 투톱을 선발로 앞세운 서울은 공격 지역에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기도 쉽지 않은 가운데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내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용이 투입한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이승기가 추가 골로 연결해 전북이 두 골 차 리드 속에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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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여유가 생긴 전북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브라질 명문 클럽 코린치앙스에서 활약한 경력을 지닌 구스타보를 선발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 대신 투입해 K리그 데뷔전 기회를 줬다.

후반 16분 서울 정현철과의 헤딩 경합에서 'K리그 첫 경고'를 받은 구스타보는 1분 뒤 데뷔골을 폭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오른쪽 측면 손준호의 침투 패스, 이승기의 크로스가 이어지자 골대 앞 구스타보는 옆에 붙은 서울 수비수 김원식, 정현철을 무색하게 만드는 고공 헤딩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전북은 후반 23분 한교원 대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측면 공격수 바로우까지 출격시킨 가운데 무난하게 완승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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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가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완파하고 2연패를 끊어냈다.

5위(승점 22) 대구는 4위 상주 상무(승점 24·15득점)와의 격차를 좁혔다.

반면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 행진이 중단된 부산은 7위(승점 15)에 자리했다.

대구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김선민이 중원에서 띄운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정승원이 이어주고, 데얀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리드를 잡았다.

이전 상황에서 부산 박준강과의 경합 때 대구 미드필더 류재문의 파울 여부가 비디오 판독(VAR) 대상이 됐으나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어 대구는 전반 29분 골키퍼 구성윤의 긴 골킥을 세징야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뒤 오른발 슛을 꽂아 격차를 벌렸다.

구성윤의 킥이 도움으로 인정돼 지난달 13일 상주와의 경기 때 포항 스틸러스 강현무에 이어 올해 K리그1 '골키퍼 2호 도움'이 탄생했다.

부산은 후반 23분 박준강이 정승원에게 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떠안았고, 대구는 1분 뒤 류재문의 헤딩 골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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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안방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겨 리그 6경기 무패(4승 2무)를 이어가며 3위(승점 24·26득점)로 올라섰다.

인천은 올해 리그에서 승리 없이 5무 8패로 여전히 최하위(승점 5)에 머물렀지만, 3경기 연속 승점 1을 챙겼다.

첫 골은 인천의 몫이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안을 돌파하던 지언학이 포항 수비수 김상원의 발에 걸려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을 무고사가 전반 29분 침착하게 성공, 첫 승 꿈을 부풀렸다.

하지만 인천의 미소는 4분 밖에 가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부터 팔라시오스, 이광혁으로 연결된 패스를 일류첸코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 리그 10호 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일류첸코는 주니오(울산·17골)에 이어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두 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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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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