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앞두고 외인 바꾼 대한항공…"막심, 우리에게 맞는 선수"

뉴스포럼

챔프전 앞두고 외인 바꾼 대한항공…"막심, 우리에게 맞는 선수"

메이저 0 240 2024.03.30 03:22

남자부 챔프전 1차전 승리 팀 우승 확률 72.2%

대한항공, 4년 연속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 4년 연속 정규리그 1위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대한항공 선수들이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경기에 앞서 열린 정규리그 1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9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막판 극적으로 1위를 차지한 덕분에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를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에서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로 바꿀 시간을 얻었다.

29일 OK금융그룹과 챔피언결정(5전 3승제) 1차전을 앞둔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막심이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에 도움을 줄 선수라고 소개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막심이 이제 팀에 합류한 지 일주일 됐다. 손발 맞추는 데 집중했는데, 막심 스타일이 우리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적응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이번 챔프전에 많이 도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는 스피드 배구를 하는 팀이고, 막심은 거기에 맞는 기술을 갖춘 선수다. 스피드가 잘 맞아떨어진다. 또한 해외 경험이 많아서 상황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의 약점은 경기 감각이다.

실제로 여자부 1위 현대건설은 28일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흥국생명을 맞아 1세트와 2세트를 맥없이 내줬다가 내리 세 세트를 따내 간신히 승리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감각은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자전거를 오래 안 타도 문제없이 금방 다시 적응한다. 우리는 (V리그 최초의) 통합 4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상대(OK금융그룹)는 그걸 못 하도록 막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역대 V리그 남자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18번 가운데 13번(72.2%)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제일 중요한 건 오늘 경기다. 오늘 코트에서 상대보다 잘한다면 이길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기뻐하는 오기노 마사지 감독
기뻐하는 오기노 마사지 감독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1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OK금융그룹 읏맨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4.3.21 [email protected]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이번 시즌 처음 지휘봉을 잡고 팀을 챔프전까지 이끌었다.

오기노 감독은 "챔프전에 간다는 목표 자체는 달성했다. 다시 새로운 시리즈에 들어가 경기할 기회를 얻었으니 한국 배구를 더 알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대한항공이 챔프전을 눈앞에 두고 외국인 선수를 바꾼 것에 대해서는 "놀랐다. (막심은) 잘 모르는 선수다. 과거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준비했다"고 했다.

1차전 승리 팀이 우승 확률 72.2%를 잡는다는 설명에는 "과거의 일이다. 대신 도전자의 마음은 100%다. 선수들이 이 자리를 즐겼으면 한다"고 바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590 MLB 기대주 요한 로하스, 도핑 적발…최대 80경기 징계받을 듯 야구 03:23 14
76589 '전광인+차지환 50점' OK 4연패 탈출…삼성화재는 12연패 수렁(종합) 농구&배구 03:23 12
76588 남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에 김정수 전 제주 감독대행 선임 축구 03:23 7
76587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2 10
76586 강릉시, 옛 승마장 부지에 축구경기장 조성…81억원 투자 축구 03:22 10
76585 [WBC] 류지현 감독 "최고 인기 스포츠답게…마이애미까지 간다" 야구 03:22 14
76584 'PK 실축' 후이즈 감싼 김기동 감독 "급한 마음 내려놓기를" 축구 03:22 8
76583 [WBC] 체코, 한국전 선발 투수로 일본 2군서 뛰었던 파디삭 기용 야구 03:22 10
76582 '2골 1도움' 부천FC 공격수 갈레고, K리그1 1라운드 MVP 축구 03:22 5
76581 모마+강소희 37점…도로공사, 페퍼 꺾고 정규리그 1위에 '성큼' 농구&배구 03:22 6
76580 '후이즈, 후아유?' FC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석패 축구 03:22 8
76579 프로야구 NC 테일러, 다저스와 연습경기서 3이닝 1실점 야구 03:22 6
76578 '창단 첫 K리그1 승격' 부천, 이영민 감독과 2028년까지 동행 축구 03:21 5
76577 현대백화점, 2026시즌 'KLPGA 투어' 공동 마케팅 협약 맺어 골프 03:21 7
76576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마스코트 필뚜·성공이 공개 골프 03:21 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