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개 친 김하성 "운 좋았다…다저스와 개막전이 진짜 경기"

뉴스포럼

홈런 2개 친 김하성 "운 좋았다…다저스와 개막전이 진짜 경기"

메이저 0 339 2024.03.19 03:22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 극찬 "굉장한 홈런…김하성은 프로"

김하성, 연이은 투런 홈런 쇼!
김하성, 연이은 투런 홈런 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LG 정우영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4.3.18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김경윤 기자 = 친정의 안방에서 '홈런쇼'를 펼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은 "운이 좋아서 공이 넘어간 것일 뿐"이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LG에 5-4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하성은 "난 LG 투수들이 어떤 공을 던지는 줄 알고 있기에 (다른 샌디에이고 타자들보다) 대처를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타구도 운이 좋아서 펜스 뒤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초 공격 무사 2루에서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시속 126㎞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 1사 1루 기회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선 LG 정우영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발사했다.

김하성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소속 시절 유독 임찬규와 총 17번 맞대결을 펼쳐 17타수 6안타(타율 0.353), 1홈런의 좋은 성적을 냈다.

정우영을 상대론 7차례 맞대결에서 5타수 2안타 2볼넷 타율 0.400의 성적을 올렸다.

투런 홈런 날린 김하성
투런 홈런 날린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2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LG 임찬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린 뒤 3루를 돌아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24.3.18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전날 한국야구대표팀에 이어 이날 LG와 연습경기를 치른 샌디에이고는 19일 휴식을 취한 뒤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 2연전을 펼친다.

김하성은 이번 서울시리즈에 관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즐겁다"라며 "팀 동료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와 개막시리즈가 진짜 경기"라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하성이 굉장한 홈런을 쳤다"며 칭찬한 뒤 "특히 타격의 접근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첫 홈런은 인내하면서 공을 기다렸다가 어려운 공을 잘 커트하면서 승부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실트 감독은 부담감을 이겨내고 서울시리즈를 잘 치르는 김하성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실트 감독은 "김하성은 프로"라며 "친절하고 겸손하고 열심히 뛰는 선수"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 2차 훈련 프로야구 NC, 미국서 치른 스프링캠프 마치고 7일 귀국 야구 03:23 0
76619 [WBC] '체코전 대승 발판' 소형준 "좋은 흐름 이어갈 것 같아 기뻐"(종합) 야구 03:23 2
76618 '신상우호' 여자 축구대표팀, 필리핀 3-0 꺾고 아시안컵 8강행(종합) 축구 03:23 1
76617 "상철이와 같이한다는 생각으로"…첫 승 뒤에야 드러낸 그리움 축구 03:22 2
76616 6위와 0.5경기 차…소노 손창환 감독 "이제야 손발이 맞네요" 농구&배구 03:22 1
76615 MLB 신시내티 마운드 비상…'100마일 투수' 그린, 팔꿈치 부상 야구 03:22 1
76614 2027년 라이더컵 골프 유럽 단장에 도널드 선임 골프 03:22 1
76613 복귀 앞둔 임성재 "늦었지만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할 것" 골프 03:22 1
76612 '신상우호' 여자 축구대표팀, 필리핀 3-0 꺾고 아시안컵 2연승 축구 03:22 1
76611 '레베카 27점'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2 역전승…3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1
76610 2026년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 공개 모집 축구 03:22 1
76609 [WBC] 연타석 홈런 폭발 위트컴 "일본전도 공격적으로 나간다" 야구 03:22 2
76608 K리그-HD현대일렉트릭, 7일 호찌민서 어린이축구교실 개최 축구 03:21 1
76607 '6위가 보인다' 소노, 정관장 잡고 4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농구&배구 03:21 1
76606 [게시판] 폴스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내한 행사에 차량 지원 축구 03:21 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