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1개·더블보기 2개' 김주형, PGA 제네시스 3R 공동 34위

뉴스포럼

'이글 1개·더블보기 2개' 김주형, PGA 제네시스 3R 공동 34위

메이저 0 219 02.19 03:22
티샷하는 김주형
티샷하는 김주형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부진을 면치 못했다.

김주형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보다 23계단 하락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투어 3승의 김주형은 2024시즌 아직 톱10에 진입한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은 지난 12일 끝난 WM 피닉스오픈 공동 17위다.

김주형은 이날 드라이브 정확도 3위(71.43%), 그린 적중률 12위(66.67%)를 찍었으나 경기력이 홀마다 들쭉날쭉했다. 특히 퍼트(이득 타수 -3.107타)가 아쉬웠다.

7번 홀까지 두 타를 줄인 김주형은 8번 홀(파4)에서 페어웨이를 놓치고도 2온에 성공했다. 하지만 13.5m 거리에서 친 퍼트가 홀을 지나 반대편 러프로 굴러떨어져 결국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9번 홀(파4) 버디로 전반을 언더파로 마친 김주형은 10번 홀(파4)에서 이글을 낚아 반등을 노렸다. 티샷을 홀 16.4m 앞에 떨어트려 칩 인 이글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극심한 퍼트 난조에 시달리며 11∼13번 홀에서 3연속 보기를 쏟아냈고 16번 홀(파3) 버디 이후 18번 홀(파4)에서 이날 두 번째 더블보기를 작성했다.

아이언샷 하는 김주형
아이언샷 하는 김주형

[EPA=연합뉴스]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전날보다 7계단 낮은 공동 27위(4언더파 209타)로 하락했다.

안병훈도 3라운드 퍼트 수가 총 32개일 만큼 그린 위 플레이가 아쉬웠다.

임성재는 공동 39위(2언더파 211타), 김시우는 공동 44위(1언더파 212타)다.

단독 1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14언더파 199타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윌 잴러토리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2타 차로 캔틀레이를 추격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는 나란히 공동 20위(5언더파 208타),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7위(4언더파 209타)다.

10개월 만의 정규 대회에 출전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날 감기 증세로 기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931 불나방이 아닌 불사조…겁없이 뛰고 뛰어 kt 거꾸러트린 LG 야구 03:23 6
70930 [프로야구 준PO 2차전 전적] LG 7-2 kt 야구 03:23 7
70929 [프로축구 중간순위] 6일 축구 03:22 6
70928 난코스에서 우승한 여자골프 김수지 "어려운 문제집 푼 느낌" 골프 03:22 7
70927 프로농구 kt, '챔프전 리턴매치'서 KCC 잡고 컵대회 첫 승(종합) 농구&배구 03:22 5
70926 상금왕의 귀환…이수민, 군 제대 2년 만에 KPGA 통산 5승째(종합) 골프 03:22 6
70925 김수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제패…또 가을에 우승 잔치(종합) 골프 03:22 6
70924 '가을야구 첫 패배' 이강철 kt 감독 "졌지만, 얻은 것도 있다" 야구 03:22 4
70923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DB 107-81 SK 농구&배구 03:22 6
70922 K리그1 3연패 도전 울산, 정규리그 최종전서 2위 김천에 역전승(종합) 축구 03:22 5
70921 황인범, 홍명보호 합류 앞두고 페예노르트 데뷔골 폭발 축구 03:22 5
70920 수비진 고령화 지적에 김영권 "울산은 최소 실점 팀…문제 없다" 축구 03:21 6
70919 최경주 "아이언 샷은 탄탄…PGA투어 나가서 겨뤄보고 싶다" 골프 03:21 7
70918 임찬규, 5⅓이닝 2실점 호투…LG, 준PO 2차전서 kt에 설욕(종합) 야구 03:21 6
70917 kt 벤자민-LG 최원태, 1승 1패에서 준PO 3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03: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