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투수 김광현의 KKK쇼에 외신 "완벽하게 막았다"

뉴스포럼

마무리투수 김광현의 KKK쇼에 외신 "완벽하게 막았다"

메이저 0 492 2020.07.23 14:45
                           


마무리투수 김광현의 KKK쇼에 외신 "완벽하게 막았다"



마무리투수 김광현의 KKK쇼에 외신 완벽하게 막았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KK'로 완벽한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 데뷔전을 치른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미국 현지에서 찬사를 보냈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6-3으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김광현은 좌타자인 프랜치 코르데로와 닉 히스, 우타자인 바비 위트 주니어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끝내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폭스스포츠는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하는 김광현은 9회에 마주한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눈부신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은 32번째 생일에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9회를 완벽하게 막아냈다"고 보도했다.

김광현은 1988년 7월 22일에 태어나 이날 미국 현지시간으로 생일을 맞았다.

이름 알파벳 이니셜을 따라 현지에서 'KK'로 불리는 김광현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K'(삼진) 행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LB닷컴에 따르면, 선발투수 경쟁을 벌이던 김광현을 마무리투수로 발탁한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날 김광현의 투구를 보고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은 템포와 다양한 구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며 "그가 마무리투수를 맡은 이유를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22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84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78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84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22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80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89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76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58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4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5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302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5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5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