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 1골 1도움' 오세훈, K리그1 12라운드 MVP 선정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상주 상무의 '영건' 오세훈이 지난 주말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주를 2-0 승리로 이끈 오세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세훈은 후반 7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3분에는 강상우의 쐐기 골을 도왔다.
오세훈은 올 시즌 개인 기록을 4골 1도움으로 늘리며 포항 스틸러스 송민규(5골 2도움)와 영플레이어상 경쟁을 이어갔다.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의 경기가 선정됐다.
3골을 쏟아내며 3-1 완승을 한 포항은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K리그2(2부 리그) 11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마사가 선정됐다.
마사는 19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수원을 4-1 대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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