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구보 "한일전 이기면 이강인에 UCL 16강 1차전 무승부 정도는…"

뉴스포럼

[아시안컵] 구보 "한일전 이기면 이강인에 UCL 16강 1차전 무승부 정도는…"

메이저 0 376 2024.01.13 03:22
구보 다케후사
구보 다케후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의 '젊은피'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무승부 정도는 내줄 수 있다고 농담했다.

이강인이 친한 친구라도 한일전 승리와 아시안컵 우승을 양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농담조로 내비친 것이다.

사커 다이제스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구보는 1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자국 취재진에 친구 사이로 알려진 이강인과 얽혀 있는 대표팀·소속팀 대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간판 스타로 꼽히는 이강인과 구보는 이번 대회 우승 문턱에서 적으로 마주할 수도 있다.

대진표 구조상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두 팀은 결승에서 '숙명의 한일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아시안컵 직후에도 만난다.

다음 달 13일부터 열리는 UCL 16강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PSG(프랑스)와 구보가 뛰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가 격돌한다.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두 팀의 16강 첫 번째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15일 오전 5시에 킥오프한다. 한일전 가능성이 있는 아시안컵 결승은 11일 오전 0시에 시작한다.

구보는 "아시안컵 결승에서 이겨서 우승하면 (UCL 16강) 1차전은 비겨도 괜찮을 것 같다. 1차전 정도는 (이강인에게) 양보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농담했다.

일본 취재진이 이강인과 대회 중 따로 교류했는지 묻자 구보는 "만나자는 이야기는 했지만 애초에 일본 대표팀에는 쉬는 날이 없었다. 아마도 한국 대표팀도 그럴 것"이라며 "결승전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구보는 이날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부상을 털어낸 모습을 보여줬다고 일본 매체들은 전했다.

구보 다케후사
구보 다케후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그는 지난 2일 알라베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9라운드 경기 종료 직전 허벅지를 다쳤다.

구보는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일본 선수다. 라리가에서 6골 3도움, UCL에서 1도움 등 공식전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축구 이적 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구보의 시장 가치를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6천만 유로(약 865억원)로 추정했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통산 5번째이자 1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D조에서 경쟁하는 일본은 베트남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이라크,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80 송영한, LIV 골프 홍콩 3R서 공동 38위로 추락 골프 03:23 5
76679 PSG, 모나코에 1-3 완패 '선두 위태'…이강인 쐐기골 빌미 축구 03:23 5
76678 프로농구 5위 KCC, 최하위 삼성에 진땀승…허훈 '더블 더블'(종합) 농구&배구 03:22 6
76677 [WBC] ABS에 맞춘 변화…고영표의 높은 체인지업, 홈런 3개 허용(종합) 야구 03:22 6
76676 김성현,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4언더파…한 타 차 컷 통과 골프 03:22 6
76675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야구 03:22 6
7667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6-6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5
76673 K리그1 부천, 대전과 1-1 무승부…개막 2경기 무패 '깜짝 선두' 축구 03:22 6
76672 FC서울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앙스에 새 둥지…등번호 77번 축구 03:22 5
76671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8일 은퇴식…14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4
76670 [WBC] '어게인 2009'…류현진, 17년 만에 대만전 선발 출격 야구 03:22 6
76669 오늘밤 WBC '운명의 한일전'…"욱일기 응원 반드시 막아야" 야구 03:21 5
76668 [프로축구 부천전적] 부천 1-1 대전 축구 03:21 4
76667 아시아쿼터 '최대어' 알리, 다음 시즌 우리카드와 '동행'할까 농구&배구 03:21 5
76666 '2경기 연속골+시즌 3호골' 부천 갈레고 "PK 만큼은 자신있다!" 축구 03:21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