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회장 "선수 다 빼!"…튀르키예 축구, 판정 불만에 또 중단

뉴스포럼

구단 회장 "선수 다 빼!"…튀르키예 축구, 판정 불만에 또 중단

메이저 0 331 2023.12.21 03:21

타 구단 전 회장이 심판 폭행해 리그 중단된 지 일주일 만

경기장을 떠나는 이스탄불스포르 선수들
경기장을 떠나는 이스탄불스포르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구단 회장이 심판을 때려 리그가 마비됐던 튀르키예 프로축구가 이번엔 또 다른 구단의 회장이 판정에 불만을 갖고 선수단을 철수시켜 경기가 중단됐다.

20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튀르키예 프로축구 이스탄불스포르의 에지멜 파이크 사르알리올루 회장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트라브존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경기 도중 선수단 전원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후반 23분 트라브존스포르가 폴 오누아추의 헤더로 2-1로 앞서 나갔는데, 사르알리올루 회장은 이에 앞서 이스탄불스포르가 페널티킥을 얻었어야 했다고 주장하며 직접 그라운드에 나서 항의했다.

결국 사르알리올루 회장은 약 5분 뒤 선수단 철수를 지시했고, 경기는 후반 28분에서 멈췄다.

이스탄불스포르, 경기 중단
이스탄불스포르, 경기 중단

[AP=연합뉴스]

일부 이스탄불스포르 선수가 사르알리올루 회장의 결정을 되돌리고자 설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스탄불스포르는 쉬페르리그 20개 팀 중 최하위(2승 2무 11패·승점 8)에 머물고 있다.

튀르키예 프로축구의 경기 중단은 사상 초유의 '심판 폭행 사건'으로 리그 전체가 중단된 지 일주일만이다.

지난 12일 앙카라귀쥐와 리제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경기가 끝난 뒤 파루크 코카 당시 앙카라귀쥐 회장이 할릴 우무트 멜레르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그의 얼굴을 때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리그가 일시적으로 멈췄다.

터키축구협회는 회장직에서 물러난 코카 전 회장에게 평생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앙카라귀쥐 구단에는 200만 리라(약 9천만원)의 벌금과 5경기 무관중 개최 징계를 내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80 송영한, LIV 골프 홍콩 3R서 공동 38위로 추락 골프 03:23 5
76679 PSG, 모나코에 1-3 완패 '선두 위태'…이강인 쐐기골 빌미 축구 03:23 6
76678 프로농구 5위 KCC, 최하위 삼성에 진땀승…허훈 '더블 더블'(종합) 농구&배구 03:22 7
76677 [WBC] ABS에 맞춘 변화…고영표의 높은 체인지업, 홈런 3개 허용(종합) 야구 03:22 10
76676 김성현,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4언더파…한 타 차 컷 통과 골프 03:22 6
76675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야구 03:22 8
7667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6-6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8
76673 K리그1 부천, 대전과 1-1 무승부…개막 2경기 무패 '깜짝 선두' 축구 03:22 6
76672 FC서울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앙스에 새 둥지…등번호 77번 축구 03:22 5
76671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8일 은퇴식…14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4
76670 [WBC] '어게인 2009'…류현진, 17년 만에 대만전 선발 출격 야구 03:22 7
76669 오늘밤 WBC '운명의 한일전'…"욱일기 응원 반드시 막아야" 야구 03:21 6
76668 [프로축구 부천전적] 부천 1-1 대전 축구 03:21 6
76667 아시아쿼터 '최대어' 알리, 다음 시즌 우리카드와 '동행'할까 농구&배구 03:21 5
76666 '2경기 연속골+시즌 3호골' 부천 갈레고 "PK 만큼은 자신있다!" 축구 03:21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