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B손보, 드디어 12연패 끊었다…OK금융그룹에 3-0 완승

뉴스포럼

프로배구 KB손보, 드디어 12연패 끊었다…OK금융그룹에 3-0 완승

메이저 0 209 2023.12.07 03:20

팀 최다 연패 굴욕서 탈출…올 시즌 첫 승점 3획득

KB손해보험 선수단
KB손해보험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을 꺾고 지긋지긋했던 1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B손보는 6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점수 3-0(25-20 25-23 25-17)으로 눌렀다.

10월 17일 한국전력과 개막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12경기에서 내리 무릎을 꿇었던 KB손보는 약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맛봤다. 한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긴 건 처음이다.

KB손보는 이날 승리로 구단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KB손보는 2019-2020시즌 팀 역대 최다 연패인 12연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 두 번째 12연패에 빠졌다가 우여곡절 끝에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KB손보는 승부처마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점수를 올리며 OK금융그룹을 몰아붙였다.

KB손보는 1세트 14-15에서 상대 팀 아시아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든 뒤 홍상혁이 날카로운 대각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팀 전진선의 공격 범실로 3점 차로 달아났다.

18-15에선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상대 공격을 몸을 날려 받아냈고, 김홍정이 송희채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포효했다.

점수 차를 벌린 KB손보는 1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도 치열한 접전 끝에 가져왔다.

22-23에서 비예나가 천금 같은 득점에 성공했고, 23-23에서 김홍정이 송희채의 강타를 블로킹 처리해 역전했다.

이후 OK금융그룹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후위 강타를 비예나가 감각적으로 걷어 올린 뒤 직접 공격에 성공해 세트를 마무리했다.

승리를 향한 갈망은 대단했다. KB손보는 3세트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비예나는 세트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점수 차를 벌린 KB손보 선수들은 역전의 여지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24-17에서 홍상혁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를 거둔 선수들은 모두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의정부체육관을 메운 KB손보 팬들은 모두가 일어나 KB손보를 외쳤다. 일부 팬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비예나는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65.12%에 달했다.

김홍정은 블로킹을 5개나 잡아냈고, 홍상혁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80 송영한, LIV 골프 홍콩 3R서 공동 38위로 추락 골프 03:23 3
76679 PSG, 모나코에 1-3 완패 '선두 위태'…이강인 쐐기골 빌미 축구 03:23 2
76678 프로농구 5위 KCC, 최하위 삼성에 진땀승…허훈 '더블 더블'(종합) 농구&배구 03:22 4
76677 [WBC] ABS에 맞춘 변화…고영표의 높은 체인지업, 홈런 3개 허용(종합) 야구 03:22 4
76676 김성현,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4언더파…한 타 차 컷 통과 골프 03:22 4
76675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야구 03:22 4
7667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6-6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4
76673 K리그1 부천, 대전과 1-1 무승부…개막 2경기 무패 '깜짝 선두' 축구 03:22 4
76672 FC서울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앙스에 새 둥지…등번호 77번 축구 03:22 4
76671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8일 은퇴식…14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4
76670 [WBC] '어게인 2009'…류현진, 17년 만에 대만전 선발 출격 야구 03:22 5
76669 오늘밤 WBC '운명의 한일전'…"욱일기 응원 반드시 막아야" 야구 03:21 4
76668 [프로축구 부천전적] 부천 1-1 대전 축구 03:21 4
76667 아시아쿼터 '최대어' 알리, 다음 시즌 우리카드와 '동행'할까 농구&배구 03:21 3
76666 '2경기 연속골+시즌 3호골' 부천 갈레고 "PK 만큼은 자신있다!" 축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