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파악은 오로지 눈으로만"…모리카와, 규칙 어겨 2벌타

뉴스포럼

"그린 파악은 오로지 눈으로만"…모리카와, 규칙 어겨 2벌타

메이저 0 476 2023.12.05 03:24
히어로 월드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티샷하는 모리카와.
히어로 월드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티샷하는 모리카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린 세계랭킹 1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월드 히어로 챌린지 3라운드에서 규칙을 어긴 사실이 드러나 2벌타를 받았다.

스티븐 콕스 PGA투어 심판위원장은 대회 3라운드에서 모리카와가 규칙을 위반했다는 제보를 받고 4일(한국시간) 최종 라운드 시작 직전에 모리카와와 모리카와의 캐디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사실로 드러나 2벌타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3라운드를 2언더파 70타로 마쳤던 모리카와는 3라운드 스코어를 이븐파 72타로 변경하고선 최종 라운드에 나서야 했다.

모리카와는 작년에 도입된, 그린 파악에 측정 장비 사용 금지 규정을 어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 규정은 코스 정보를 담은 야디지북에 선수나 캐디가 경험과 관찰로 얻은 내용은 적어넣고 활용할 수 있되 장비를 통해 파악한 정보는 아예 적어넣을 수 없도록 했다.

그린 경사와 굴국, 빠르기 등은 오로지 눈으로 보고 느껴서 파악하라는 취지다.

모리카와의 캐디가 갖고 있던 야디지북에는 연습 때 수평계를 이용해 파악한 그린 정보가 담겨 있어서 규정 위반이었다.

코스 심판위원장은 "연습 때는 수평계로 그린 경사를 파악하는 건 허용되지만, 그렇게 파악한 내용을 야디지북에 적어놓고 경기 때 들여다보면 규정 위반"이라면서 "선수와 캐디가 부지불식간에 어길 수 있는 규정"이라고 골프위크에 설명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7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친 모리카와는 "우리는 실수했고, 모든 건 내 탓"이라면서 "규정 위반이 한 번뿐이라 다행"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80 송영한, LIV 골프 홍콩 3R서 공동 38위로 추락 골프 03:23 3
76679 PSG, 모나코에 1-3 완패 '선두 위태'…이강인 쐐기골 빌미 축구 03:23 2
76678 프로농구 5위 KCC, 최하위 삼성에 진땀승…허훈 '더블 더블'(종합) 농구&배구 03:22 4
76677 [WBC] ABS에 맞춘 변화…고영표의 높은 체인지업, 홈런 3개 허용(종합) 야구 03:22 4
76676 김성현,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4언더파…한 타 차 컷 통과 골프 03:22 4
76675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야구 03:22 4
7667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6-6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4
76673 K리그1 부천, 대전과 1-1 무승부…개막 2경기 무패 '깜짝 선두' 축구 03:22 4
76672 FC서울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앙스에 새 둥지…등번호 77번 축구 03:22 4
76671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8일 은퇴식…14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4
76670 [WBC] '어게인 2009'…류현진, 17년 만에 대만전 선발 출격 야구 03:22 5
76669 오늘밤 WBC '운명의 한일전'…"욱일기 응원 반드시 막아야" 야구 03:21 4
76668 [프로축구 부천전적] 부천 1-1 대전 축구 03:21 4
76667 아시아쿼터 '최대어' 알리, 다음 시즌 우리카드와 '동행'할까 농구&배구 03:21 3
76666 '2경기 연속골+시즌 3호골' 부천 갈레고 "PK 만큼은 자신있다!" 축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