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전설의 시계' 반납…"새 시계 받았어요"

뉴스포럼

LG 오지환, '전설의 시계' 반납…"새 시계 받았어요"

메이저 0 460 2023.12.02 03:23

"축승회 당일 기증…구광모 회장님이 새 시계 선물"

새 시계 찬 오지환
새 시계 찬 오지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 오지환이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3 마구마구 리얼 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전설의 시계'를 기증하고 구광모 LG 그룹 회장에게 선물 받은 시계를 소개하고 있다. 2023.1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오지환(LG 트윈스)이 약속대로 '전설의 롤렉스 시계'를 기증하고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에게 새 시계를 선물 받았다.

오지환은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3 마구마구 리얼 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선물 받은 새 시계를 소개했다.

그는 "축승회 당일 롤렉스 시계를 구광모 (LG 그룹) 회장님께 드렸다"라며 "구 회장님은 미리 새 시계를 준비하셨더라. 이것이 그 시계"라며 소매를 걷어붙였다.

오지환은 "비슷한 디자인의 시계인데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새 시계 찬 오지환
새 시계 찬 오지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 오지환이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3 마구마구 리얼 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전설의 시계'를 기증하고 구광모 LG 그룹 회장에게 선물 받은 시계를 소개하고 있다. 2023.12.1. [email protected]

오지환은 지난달에 열린 kt wiz와 한국시리즈(KS) 5경기에서 19타수 6안타 타율 0.316, 3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하며 LG의 우승을 이끌었고,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MVP를 거머쥐었다.

오지환은 MVP 상금 1천만원과 함께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남긴 '전설의 롤렉스 시계'를 받았다.

구 전 회장은 1998년 "우승하면 KS MVP에게 전달하라"며 당시 약 8천만원이던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구입해 구단에 전달했고, 시계는 오랫동안 금고에 잠들어 있다가 LG가 우승하면서 주인을 찾았다.

오지환은 우승 직후 "시계는 선대 회장님의 유품"이라며 "내가 찰 순 없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달에 열린 우승 축승회에서 해당 시계를 받은 뒤 곧바로 구광모 회장에게 반납했다.

오지환은 요즘 구 회장이 선물한 '새 시계'를 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각종 시상식과 행사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우승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오지환은 "요즘도 침대에 누우면 KS가 떠오른다"라고 뿌듯해하면서도 "이제는 KS 우승의 기억을 내려놓고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80 송영한, LIV 골프 홍콩 3R서 공동 38위로 추락 골프 03:23 5
76679 PSG, 모나코에 1-3 완패 '선두 위태'…이강인 쐐기골 빌미 축구 03:23 6
76678 프로농구 5위 KCC, 최하위 삼성에 진땀승…허훈 '더블 더블'(종합) 농구&배구 03:22 7
76677 [WBC] ABS에 맞춘 변화…고영표의 높은 체인지업, 홈런 3개 허용(종합) 야구 03:22 10
76676 김성현,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4언더파…한 타 차 컷 통과 골프 03:22 6
76675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야구 03:22 8
7667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6-6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8
76673 K리그1 부천, 대전과 1-1 무승부…개막 2경기 무패 '깜짝 선두' 축구 03:22 6
76672 FC서울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앙스에 새 둥지…등번호 77번 축구 03:22 5
76671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8일 은퇴식…14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4
76670 [WBC] '어게인 2009'…류현진, 17년 만에 대만전 선발 출격 야구 03:22 7
76669 오늘밤 WBC '운명의 한일전'…"욱일기 응원 반드시 막아야" 야구 03:21 6
76668 [프로축구 부천전적] 부천 1-1 대전 축구 03:21 6
76667 아시아쿼터 '최대어' 알리, 다음 시즌 우리카드와 '동행'할까 농구&배구 03:21 5
76666 '2경기 연속골+시즌 3호골' 부천 갈레고 "PK 만큼은 자신있다!" 축구 03:21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