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만년 하위 팀 미네소타 돌풍…강호 연파하고 서부 1위 질주

뉴스포럼

NBA 만년 하위 팀 미네소타 돌풍…강호 연파하고 서부 1위 질주

메이저 0 279 2023.11.25 03:24

덴버·보스턴·필라델피아 제압하고 시즌 초반 고공비행

기존 멤버 에드워즈·타운스에 영입 멤버 고베르·콘리 위력

미네소타의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
미네소타의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023-2024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네소타는 23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의 타깃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동부 콘퍼런스의 강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2-99로 꺾고 11승 3패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의 간판 센터 조엘 엠비드가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긴 했지만, 미네소타 선수들은 이번 시즌 다른 강팀들도 잇따라 꺾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들어 지난 시즌 챔피언 덴버 너기츠를 110-89,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는 전통의 강호 보스턴 셀틱스를 114-109로 제압했다.

이 같은 미네소타의 선전은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리빌딩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네소타는 그해 유망주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앤서니 타운스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들어갔다.

2021-2022 정규시즌을 46승 36패로 마친 미네소타는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미네소타는 2022년 7월 유타 재즈에서 뛰던 센터 뤼디 고베르를 영입, 기존 멤버 타운스와 트윈 타워를 구성했다.

수비형 센터로 분류되는 고베르는 2022-2023시즌 경기 도중 같은 팀 동료와 싸움을 벌이는 등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평균 12점에 리바운드 11.8개를 잡아내며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고베르의 리바운드 성적은 전체 선수 중 4위다.

슈팅 가드 에드워즈는 이번 시즌 평균 25.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고, 수비에서도 평균 1.4개의 스틸을 성공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36세의 베테랑 콘리가 포인트가드를 맡아 미네소타는 공격과 수비에서 균형을 갖춘 강팀으로 변모했다.

부문별 팀 기록에서도 미네소타의 안정적인 전력이 엿보인다.

미네소타는 경기당 평균 106.3점만을 내줘 최소 실점 부문에서 1위 뉴욕 닉스(105.8점)에 이어 30개팀 중 2위를 기록 중이다.

포인트 득실 부문에서도 +6.9점으로 4위다.

하지만 이 같은 미네소타의 선전은 시즌 초반 여유 있는 경기 일정으로 선수들이 좋은 몸 상태에서 경기한 덕분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한 미네소타는 수비의 핵인 제이든 맥대니얼스가 발목 부상으로 2∼3주 정도 출전할 수 없다는 악재도 만났다.

미네소타가 이런 변수들을 이겨내고 2003-2004시즌 슈퍼 스타 케빈 가넷을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시즌 초반 관심사로 떠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80 송영한, LIV 골프 홍콩 3R서 공동 38위로 추락 골프 03:23 5
76679 PSG, 모나코에 1-3 완패 '선두 위태'…이강인 쐐기골 빌미 축구 03:23 5
76678 프로농구 5위 KCC, 최하위 삼성에 진땀승…허훈 '더블 더블'(종합) 농구&배구 03:22 7
76677 [WBC] ABS에 맞춘 변화…고영표의 높은 체인지업, 홈런 3개 허용(종합) 야구 03:22 10
76676 김성현,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4언더파…한 타 차 컷 통과 골프 03:22 6
76675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야구 03:22 8
7667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6-6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8
76673 K리그1 부천, 대전과 1-1 무승부…개막 2경기 무패 '깜짝 선두' 축구 03:22 6
76672 FC서울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앙스에 새 둥지…등번호 77번 축구 03:22 5
76671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8일 은퇴식…14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4
76670 [WBC] '어게인 2009'…류현진, 17년 만에 대만전 선발 출격 야구 03:22 7
76669 오늘밤 WBC '운명의 한일전'…"욱일기 응원 반드시 막아야" 야구 03:21 6
76668 [프로축구 부천전적] 부천 1-1 대전 축구 03:21 6
76667 아시아쿼터 '최대어' 알리, 다음 시즌 우리카드와 '동행'할까 농구&배구 03:21 5
76666 '2경기 연속골+시즌 3호골' 부천 갈레고 "PK 만큼은 자신있다!" 축구 03:21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