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포항시민체전 등 각종 행사 취소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
시민체전, 통일기원 해변마라톤대회, 경북도지사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내연산 산악제 및 전국산악대회,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친선 교류전 등이다.
생활체육 카네이션 전국어머니배구대회 겸 국제교류대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국제패러글라이딩 대회,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대회도 열지 않는다.
시는 각 언론사가 주최하는 대회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취소할 방침이다.
다만 상급학교 진학 및 프로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리그 유스챔피언십대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대회,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중학교 야구대회는 열기로 했다.
손창호 시 새마을체육과장은 "소상공인 및 지역숙박업소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려고 노력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대부분 취소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