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국, 2회 등판해 4이닝 비자책…두산, SK에 연승

뉴스포럼

박치국, 2회 등판해 4이닝 비자책…두산, SK에 연승

메이저 0 453 2020.07.16 21:45
                           


박치국, 2회 등판해 4이닝 비자책…두산, SK에 연승



박치국, 2회 등판해 4이닝 비자책…두산, SK에 연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이탈하자, 박치국이 등판해 '실질적인 선발' 역할을 했다.

두산은 박치국의 4이닝 비자책 역투로 1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4-2로 눌렀다.

14일 SK에 7-12로 패한 두산은 15일 7-2 승리로 설욕했고, 16일에도 승리하며 주중 3연전에서 2승(1패)을 챙겼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박치국이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플렉센은 1회 초 선두타자 최지훈의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1회는 버텼지만, 2회부터는 마운드를 박치국에게 넘겼다.

박치국은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4이닝을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박치국, 2회 등판해 4이닝 비자책…두산, SK에 연승



두산 타선은 쉽게 득점했다.

1회 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좌익수 쪽 2루타로 출루했다. 박건우는 호세 페르난데스의 1루 땅볼 때 3루를 밟고, 오재일의 유격수 땅볼로 홈으로 들어왔다.

2회 1사 후에는 정수빈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친 뒤, 상대 좌익수 정진기가 공을 뒤로 흘리는 사이 2루에 도달했다. 박건우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2사 2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오재일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간 두산은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4회 1사 후 중월 2루타를 친 오재원이 3루 도루에 성공하고, 1사 3루에서 박세혁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SK는 1회 2사 1, 2루, 2회 2사 2, 3루, 4회 2사 2루 기회를 모두 놓쳤다.

5회 무사 1루에서 최지훈의 땅볼을 잡은 두산 2루수 오재원이 송구 실책을 범해 얻은 무사 2, 3루 찬스에서도 단 1점만 뽑았다.

무사 2, 3루에서 최준우가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최정은 1루 땅볼로 3루 주자만 홈에 불러들였다. 2사 3루에서 한동민은 3루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SK는 1-4로 뒤진 8회 터진 최정의 솔로포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무기력한 SK 타선에는 2점 차도 큰 격차였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21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82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77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83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21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79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8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7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56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90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3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300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3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5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