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우리은행, 태권도장 관장 대상 저금리 대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기원은 우리은행과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태권도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장들을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기원은 우리은행과 협의해 대출 최저 금리를 기존 연 3.19%에서 태권도장 관장으로 대상을 한정해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연 2.73%(13일 기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대출은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개시일(사업자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상 지난 태권도장을 소유한 관장이라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며 금리는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은행 테헤란로금융센터점(☎ 02-553-63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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