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웃은 성남 김남일 감독 "분위기 살아나고 있습니다"

뉴스포럼

모처럼 웃은 성남 김남일 감독 "분위기 살아나고 있습니다"

메이저 0 775 2020.07.15 22:45
                           


모처럼 웃은 성남 김남일 감독 "분위기 살아나고 있습니다"

FA컵 16강서 승부차기 끝에 대구 제압



모처럼 웃은 성남 김남일 감독 분위기 살아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기나긴 '무승'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

성남은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20분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정규리그에서 5월 반짝 돌풍(2승 2무)을 일으킨 뒤 이후 7경기(2무 5패) 내리 승리하지 못한 성남은 확실히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성남은 앞서 주말 전북 현대와 정규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먼저 2골을 넣으며 선전한 끝에 2-2로 비겨 반등의 토대를 만든 바 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전북전에서도 그렇고, 확실히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이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계속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친 게 승리의 요인"이라면서 "지금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선수들은 여전히 의기투합해 좋은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골키퍼 전종혁이 승부차기에서 2개를 막아내며 성남에 승리를 안겼다.

김 감독은 지난 전북전부터 베테랑 김영광이 아닌 전종혁에게 골대를 맡기고 있다.

김 감독은 "아직 주전 골키퍼가 바뀌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계속 경쟁이 필요하다"며 무한경쟁을 선언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09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69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6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70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0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66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74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62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5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0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8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1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8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1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5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