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K 꺾고 3위 수성…박건우 결승 홈런

뉴스포럼

두산, SK 꺾고 3위 수성…박건우 결승 홈런

메이저 0 585 2020.07.15 22:01
                           


두산, SK 꺾고 3위 수성…박건우 결승 홈런



두산, SK 꺾고 3위 수성…박건우 결승 홈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김재환과 결승 홈런을 터뜨린 박건우의 화력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 승리로 4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2경기 차로 유지했다.

출발은 매끄럽지 못했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3회 초 이현석과 정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최지훈에게 희생플라이, 최정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두 점을 내줬다.

알칸타라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채태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우익수 박건우가 홈으로 뛰는 주자 최정을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알칸타라의 실점을 지웠다.

두산은 4회 추격을 시작했다.

김재환, 최주환, 허경민이 리카르도 핀토를 상대로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고, 이후 박세혁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최주환이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엔 박건우의 중월 역전 홈런과 최주환의 적시타,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5-2로 도망갔다.

두산은 6회에 바뀐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의 볼넷과 호세 페르난데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쐐기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은 이후 5점 차를 잘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재환은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박건우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알칸타라는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1패)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09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69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6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70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0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66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74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62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5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0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8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1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8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1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5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