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8이닝 무실점 쾌투…롯데, LG 5-0으로 완파

뉴스포럼

스트레일리 8이닝 무실점 쾌투…롯데, LG 5-0으로 완파

메이저 0 481 2020.07.14 21:23
                           


스트레일리 8이닝 무실점 쾌투…롯데, LG 5-0으로 완파





스트레일리 8이닝 무실점 쾌투…롯데, LG 5-0으로 완파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하위권으로 밀려난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빛나는 호투를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8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8위 롯데는 3연패에 빠진 5위 LG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였다.

스트레일리와 케이시 켈리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경기에서 스트레일리가 판정승을 거뒀다.

롯데는 0-0인 3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민병헌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손아섭이 가운데 펜스를 맞고 튀어나오는 2루타를 터뜨려 1-0으로 앞섰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이대호는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이후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롯데는 8회말 LG 두 번째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스트레일리 8이닝 무실점 쾌투…롯데, LG 5-0으로 완파



첫 타자 정훈이 볼넷을 고르자 이대호가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무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한동희는 3루수 땅볼을 쳤으나 LG 백승현이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3루 주자 정훈이 홈을 밟아 3-0이 됐다.

롯데는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딕슨 마차도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앞섰다.

7회까지 1안타에 그치던 LG는 8회 1사 후 오지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끝내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영패를 당했다.

스트레일리는 8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LG 켈리는 7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1군에 복귀한 LG 고우석은 8회 등판해 6타자를 상대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2자책)하고 강판당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09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69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6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70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0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66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74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62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5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0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8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1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8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1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5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