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환, 종별육상 남자 200m 대회신 세우며 우승…20초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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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환, 종별육상 남자 200m 대회신 세우며 우승…20초70

메이저 0 532 2020.07.11 21:45
                           


고승환, 종별육상 남자 200m 대회신 세우며 우승…20초70



고승환, 종별육상 남자 200m 대회신 세우며 우승…20초70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승환(23·진천군청)이 전국종별선수권 남자 2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고승환은 11일 경상북도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7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고승환은 준결선에서 이미 20초72로 대회 신기록(종전 20초73)을 달성했고, 결선에서 기록을 또 한 번 단축했다.

한국기록(20초40)을 보유한 박태건(29·국군체육부대)은 21초01로 2위에 그쳤다.

경기 종료 후 고승환은 "개인 최고기록(20초68)을 경신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대회(KBS배전국육상대회, 7월 24∼28일)에서 개인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승환, 종별육상 남자 200m 대회신 세우며 우승…20초70



정예림(27·과천시청)도 여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51m83의 대회 신기록(종전 51m38)을 세우며 우승했다.

여자 200m 결선에서는 이민정(29·시흥시청)이 24초11로 24초39의 김다정(30·안동시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경애(32·대전광역시청)는 여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51m23을 던져 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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