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 꺾고 5연속 위닝시리즈…이강철 감독 100승

뉴스포럼

kt, 삼성 꺾고 5연속 위닝시리즈…이강철 감독 100승

메이저 0 467 2020.07.11 21:23
                           


kt, 삼성 꺾고 5연속 위닝시리즈…이강철 감독 100승

kt 올 시즌 첫 5할 승률 달성



kt, 삼성 꺾고 5연속 위닝시리즈…이강철 감독 100승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중위권 합류를 눈앞에 뒀다.

kt는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10-7로 승리했다.

kt는 지난달 26일부터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모두 2승 1패를 수확했다.

삼성과의 이번 주말 3연전에서는 먼저 2승을 따내고 5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삼성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위권에서 숨죽이던 kt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29승 29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중위권도 이제는 가시권이다. 7위 kt와 6위 삼성의 승차는 어느덧 반 경기 차로 좁혀졌다.

kt는 재정비를 마치고 보름 만에 돌아온 '특급 신인' 소형준이 6이닝을 5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막았으나 불펜이 흔들리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멜 로하스 주니어는 시즌 21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7-3으로 앞선 7회 초 1사 1, 3루에서 이학주의 타구를 유격수 심우준이 우익수 쪽까지 달려가서 잡아냈다.

심우준은 1루 주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베이스에서 떨어진 것을 보고 1루에 송구했으나 1루에는 아무도 없었다.

3루 주자 김지찬이 득점했고, 살라디노는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최영진의 중전 적시타, 이성곤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스코어는 순식간에 7-7 동점이 됐다.

하지만 kt는 곧바로 달아났다.

7회 말 황재균의 중전 안타, 로하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다.

강백호가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유한준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는 8회 말 삼성 오승환을 두들겨 1점을 더 뽑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이강철 kt 감독은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이 감독은 부임 첫해인 지난해 71승을 기록하며 kt의 선전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는 29승을 더해 100승을 완성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09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69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6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70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0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66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74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62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5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0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8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1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8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1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5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