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 8기 성공한 한화 김민우…두산전서 시즌 첫 승리(종합)

뉴스포럼

7전 8기 성공한 한화 김민우…두산전서 시즌 첫 승리(종합)

메이저 0 570 2020.07.04 22:01
                           


7전 8기 성공한 한화 김민우…두산전서 시즌 첫 승리(종합)

"직구-스플리터 릴리스 포인트 교정 작업으로 자신감 늘어"



7전 8기 성공한 한화 김민우…두산전서 시즌 첫 승리(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김민우(25)는 올 시즌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는 올해 구속이 크게 늘며 위력적인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지만, 불펜의 방화와 타선의 침묵으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 9차례 선발 등판에서 5패를 떠안았고, 지난 시즌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2019년 6월 12일 두산전부터 7연패를 기록했다.

김민우의 시즌 첫 승은 소속 팀이 가장 필요로 하던 순간에 나왔다.

김민우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여러 차례 위기를 벗어나며 5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해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2회를 제외하면 매 이닝이 위기였다.

김민우는 1회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는 등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허경민에게 1루 내야 안타를 내줘 첫 실점 했다.

그러나 김민우는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오재원을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그는 3회 2사 2, 3루 위기에서 허경민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고, 4회 2사 만루 위기에선 오재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매번 타자들과 어려운 승부를 펼쳤지만, 최고 구속 148㎞의 직구와 낙차 큰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위기를 탈출했다.

5회에도 2사 1루에서 오재원을 삼진 처리하며 임무를 마쳤다.

그동안 위기 상황에서 멘털이 흔들렸던 모습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경기 후 김민우는 "첫 승을 기록했지만,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못해 아쉽다"며 "많은 득점을 내준 타자들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직구와 스플리터의 릴리스 포인트(공을 놓는 지점)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는데, 구속이 오르고 일련의 과정이 효과를 보면서 지난해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러 가지 구종을 던질 때 투구폼과 릴리스 포인트를 일정하게 맞추는 과정은 투수에게 중요하다.

상대 타자를 현혹하기 쉽기 때문이다.

한화는 비시즌 랩소도(투구추적장치), 초고속카메라를 활용해 투수들의 릴리스 포인트와 투구폼 교정에 많은 공을 들인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5831 프로야구 NC, 7일부터 대만서 퓨처스팀 동계 훈련 야구 03:23 2
75830 카카오 VX, 설 연휴 맞이 '설날 명랑 운동회' 개최 골프 03:22 4
75829 2025년 MLB 평균 연봉 역대 최고 68억원…상승폭 계속 감소 야구 03:22 4
75828 PGA 투어 피닉스오픈 5일 개막…상승세 김시우 우승 도전 골프 03:22 4
75827 축구협회, 공개 정책 발표회 시동…첫 행사로 심판 발전 공청회 축구 03:22 4
75826 "관중 사망 창원NC파크 사조위에 유족 배제…투명하게 조사해야" 야구 03:22 4
75825 프로야구 롯데, 다카쓰 전 야쿠르트 감독 어드바이저로 영입 야구 03:22 4
75824 [프로배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3:22 4
75823 여자배구 실바, 첫 3년 연속 1천득점 가시권…신기록도 기대 농구&배구 03:22 4
75822 스트라이커 오현규, 헹크 떠나 베식타시 가나…"이적료 256억원" 축구 03:22 4
75821 '황희찬 동료' 라르센, 구단 최고 이적료에 C팰리스 품으로 축구 03:21 4
75820 세리머니하다 '황당 부상' 디아스, WBC 또 출전한다 야구 03:21 4
75819 [프로배구 전적] 3일 농구&배구 03:21 4
75818 '서브 달인' 러셀 앞세운 대한항공, 삼성화재 잡고 선두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03:21 4
75817 '친트럼프' FIFA회장 "러, 국제축구대회 복귀해야"…러 "환영"(종합) 축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