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코치들, 코로나19 안전 우려에 현장 대신 '원격 지도'

뉴스포럼

MLB 코치들, 코로나19 안전 우려에 현장 대신 '원격 지도'

메이저 0 550 2020.07.03 08:45
                           


MLB 코치들, 코로나19 안전 우려에 현장 대신 '원격 지도'



MLB 코치들, 코로나19 안전 우려에 현장 대신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원격 근무'를 원하는 코치들이 늘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코치 3명이 팀 훈련은 물론 올해 정규리그 기간 원격 시스템을 활용해 근무한다고 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일간지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팀 레이커(50) 타격 코치, 페리 힐(68) 1루·내야 코치, 브라이언 드 루나스(45) 불펜 코치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원격 근무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 코치는 기저질환으로 대장염을 앓았다. 드 루나스 코치도 신장 질환 이력이 있다.

시애틀은 4일 팀 훈련을 시작해 이달 24일 또는 25일 열리는 정규리그 개막전을 준비한다.

뉴욕 메츠 구단도 2일 칠리 데이비스(60) 타격 코치가 팀 훈련 기간 원격 지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데이비스 코치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애리조나주에 자택에 머물며 뉴욕에서 훈련하는 타자들의 동영상을 보고 화상 시스템을 거쳐 선수들과 의사소통할 예정이다.

기저질환 탓에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한 60대 후반의 미네소타 트윈스 코치 두 명은 아예 올 시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두 코치에게 연봉을 지급한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98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57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51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57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98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54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61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50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51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99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6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0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7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0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5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