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외국인 투수 와이드너, 청백전서 시속 150㎞ 직구 '쾅'

뉴스포럼

NC 새 외국인 투수 와이드너, 청백전서 시속 150㎞ 직구 '쾅'

메이저 0 103 -0001.11.30 00:00
NC 외국인 투수 와이드너
NC 외국인 투수 와이드너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2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지인 하이 코벳 필드 보조 구장에서 수비 훈련을 하며 투구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9)가 스프링캠프에서 팀에 잘 녹아드는 모습이다.

와이드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리드 파크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NC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와이드너는 공 34개를 던져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청팀 타선을 잘 막았다. 와이드너의 직구는 최고 시속 150㎞를 찍었다.

1회 초 선두타자 천재환에게 3루타를 내줬으나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고 제이슨 마틴의 땅볼 때 천재환의 태그아웃을 끌어냈다. 이후 오영수를 범타 처리했다.

와이드너는 "초반에 살짝 위기였지만 실점이 없어서 만족한다"며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그동안 준비한 것들이 잘 나오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계속 잘 준비해 시즌 때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타선에서는 도태훈이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백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도태훈은 신민혁을 상대로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렸고 후속 타자인 서호철의 안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도태훈은 "안타보다는 골고루 치는 방향성에 초점을 뒀는데 그동안 연습했던 것들이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면서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고 돌아봤다.

도태훈
도태훈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44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40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46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50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43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43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49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4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101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10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9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95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101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98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9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