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일부, 기체 결함으로 발 묶여…귀국 일정 차질

뉴스포럼

WBC 대표팀 일부, 기체 결함으로 발 묶여…귀국 일정 차질

메이저 0 400 -0001.11.30 00:00
이강철 감독, WBC 장도에 오르며
이강철 감독, WBC 장도에 오르며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보조 구장에서 대표팀 미국 현지 합동 훈련을 마친 뒤 프로야구 KBO리그 소속팀인 kt wiz 선수단의 배웅을 받고 있다.
WBC 대표팀은 27일 애리조나 현지 마지막 합동 훈련을 마치고 한국시간 3월 1일 오전 귀국한다. 2023.2.28 [email protected]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감독을 포함한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관계자 총 26명이 기체결함 탓에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3월 1일 귀국해 2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회복 훈련을 하려던 대표팀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관계자는 28일 "이강철 감독 등 선수단과 관계자 26명을 태운 미국 국내선 비행기가 기체결함 탓에 이륙하지 못했다"며 "선수단은 버스를 타고 LA로 이동할 예정이다. LG 트윈스에서 버스를 지원했는데, 현지 법적 운전 시간을 초과할 수 있어서 중간에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고 밝혔다.

28일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3개 조로 나눠 투손에서 LA로 이동하고, LA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2대의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과 김민호 코치, 김광현, 최정(SSG 랜더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이 탄 미국 국내선에서 기체결함이 발생했다.

이들이 애초 예정했던 인천행 비행기에 오르는 건 불가능하다.

KBO가 새로운 비행기를 구하고 있지만, 항공편이 여의치 않으면 대표팀 선수단 상당수가 3월 2일에나 귀국할 수도 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애리조나 투손 전지훈련 기간에 악천후 때문에 평가전이 취소되는 등 '날씨 변수'에 시달렸다.

귀국길에는 항공편마저 대표팀을 돕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715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108-81 소노 농구&배구 03:22 19
74714 박기원 감독, SEA게임 태국 배구 우승 지휘 "의미 있는 결실" 농구&배구 03:22 18
74713 김하성과 계약 애틀랜타, 한국어로 "돌아왔습니다" 빌보드 광고 야구 03:21 19
74712 허훈 첫 트리플더블…프로농구 KCC, 108점 폭발하며 5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1 19
74711 과르디올라 퇴임 후 맨시티 지휘봉?…첼시 마레스카 "100% 추측" 축구 03:21 19
74710 'EPL 16경기 무승'…황희찬 뛰는 울버햄프턴 회장 물러나 축구 03:21 19
74709 2025 MLB 챔피언 다저스, 역대 최고 부유세 '2천509억원' 야구 03:21 18
74708 K리그2 강등 대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축구 03:21 18
74707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3:21 8
74706 프로야구 kt,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5천만원 상당 기부 야구 03:21 8
74705 골프존문화재단, 올해 이웃사랑 행복나눔 1억8천만원 후원 골프 03:21 9
74704 프로배구 남자부 '1강'-여자부 '2강' 굳어지나…남은 티켓은 농구&배구 03:21 6
74703 '홍명보호와 만날 지도' 체코 축구대표팀 74세 쿠베크 감독 선임 축구 03:21 8
74702 김정은, 여자농구 최다 타이 600경기 출전…팀은 시즌 첫 연패(종합) 농구&배구 03:20 7
74701 보이스캐디, 주니어 선수단 2기 발대식 개최 골프 03:20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