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0-0 무승부

뉴스포럼

'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0-0 무승부

메이저 0 362 -0001.11.30 00:00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0-0 무승부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0-0 무승부

[올림피아코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7)이 풀타임을 소화한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무승부에 그쳤다.

올림피아코스는 26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나티나이코스와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골 4도움을 기록 중인 황인범은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그는 후반 17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안드라즈 슈포라르를 막아서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16경기 연속 무패(10승 6무)를 기록하며 3위(승점 50·14승 8무 2패)를 지켰다. 선두인 파나티나이코스(승점 55·17승 4무 3패)와는 여전히 승점 5차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분 세드리크 바캄부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것을 시작으로 좀처럼 결실을 보지 못했다.

0의 균형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파나티나이코스 역시 후반 34분 슈포라르의 오른발 슛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는 등 마무리가 아쉬웠다.

막바지엔 올림피아코스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는데, 후반 41분 황인범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에 유세프 엘아라비가 오른발을 높이 들어 찬 게 상대 골키퍼에게 잡혀 무위로 돌아갔다.

3분 뒤엔 마리오스 브루사이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54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를 마주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올림피아코스에서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매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734 이정후, MLB닷컴 선정 '2025 세계 올스타'…오타니와 나란히 야구 03:21 19
74733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계약 해지…차기 사령탑 선임 착수 축구 03:21 17
7473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18
74731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03:21 17
74730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03:21 18
74729 '이민성호' U-23 대표팀,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명 확정 축구 03:21 19
74728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03:21 16
74727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0-3 완패…4경기째 무승 축구 03:21 17
74726 '곧 59세' 일본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임박 축구 03:21 17
74725 강성형 감독 "카리, 무릎 통증…출전 시간 조절해야 할 듯" 농구&배구 03:21 15
74724 디애슬레틱 김혜성 평가 "생존하려면 스윙 교정 지속해야" 야구 03:20 9
74723 '이강인 결장' PSG, 퐁트네 풋에 4-0 대승…프랑스컵 32강행 축구 03:20 7
74722 맷 쿠처, 주니어 선수 아들과 PNC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골프 03:20 7
74721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축구 03:20 7
74720 이용희, 골프존 신한투자증권 G투어 대상·상금왕 영예 골프 03:20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