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차 캠프 MVP 박민호·조형우…김원형 감독 "2차는 실전"

뉴스포럼

SSG 1차 캠프 MVP 박민호·조형우…김원형 감독 "2차는 실전"

메이저 0 321 -0001.11.30 00:00
1차 스프링캠프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SSG 랜더스 선수들
1차 스프링캠프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SSG 랜더스 선수들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년 연속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벌인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시 귀국한다.

SSG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연다.

김원형 SSG 감독 등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도착한다.

SSG는 2월 1일부터 베로비치에서 기술과 체력훈련을 했다. 구단은 "선수 기량발전과 유망선수 집중육성이 1차 캠프 테마였다"고 전했다.

1차 캠프를 마친 김원형 감독은 구단을 통해 "따뜻한 기후와 큰 규모의 실내외 훈련시설을 갖춘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었다. 선수들도 주도적인 모습으로 각자의 훈련량을 잘 소화했다"며 "이번 캠프에서는 유망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코칭스태프의 지도와 선배 선수들의 솔선수범한 훈련 자세로 어린 선수들이 많은 배움과 경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1차 캠프 기간에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했다. 2차 캠프에서는 실전 감각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 1차 캠프 MVP 박민호(왼쪽)와 조형우
SSG 랜더스 1차 캠프 MVP 박민호(왼쪽)와 조형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원형 감독은 투수 박민호와 포수 조형우를 1차 캠프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박민호는 "2019년에 이 장소에서 캠프 MVP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마냥 좋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앞으로 잘 던져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며 "MVP는 내가 받았지만 캠프에서 같이 땀 흘리며 고생한 모든 선수가 MVP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형우는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캠프 명단에 포함돼 '올해 시작이 좋다'고 생각했다. 캠프 기간에 다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했는데 캠프 MVP로 뽑혀 기쁘다"며 "선정해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계속 도전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SG 선수단은 28일 오키나와로 떠나 3월 8일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450 [테크스냅] LG유플러스,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멤버십 혜택 야구 11.05 19
73449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11.05 19
73448 골프존 시티골프, 2026년 1월 미국 PGA쇼 참가 골프 11.05 20
73447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11.05 21
73446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11.05 17
73445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명단 발표…최준용 3년만에 대표팀 복귀 농구&배구 11.05 19
73444 [영상] 다저스 WS 우승 카퍼레이드…오타니 "내년에도 우승반지" 야구 11.05 19
73443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11.05 19
73442 [게시판]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한림화상재단에 1천500만원 기부 야구 11.05 9
73441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강원은 히로시마에 무릎(종합) 축구 11.05 9
73440 '국민 거포' 박병호, 친정팀 키움서 코치로 지도자 시작 야구 11.05 8
73439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11.05 8
73438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11.05 6
73437 [AFC축구 전적] 서울 0-0 청두 축구 11.05 9
73436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11.05 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