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25개 대회 개최…총상금 250억원 넘을 듯

뉴스포럼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25개 대회 개최…총상금 250억원 넘을 듯

메이저 0 236 -0001.11.30 00:00
KPGA
KPGA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대회 수와 상금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3일 KPGA에 따르면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는 4월 13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총 25개 대회, 총상금 250억원 이상 규모로 진행된다.

코리안투어의 기존 최다 대회 수와 총상금 기록은 지난해의 21개 대회와 총상금 203억원이었다.

올해는 아직 일부 대회의 상금이 정해지지 않아 총상금 액수도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25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는 게 KPGA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18개 대회의 상금 규모가 약 196억여 원이고, 7개 대회가 상금을 협의 중이다.

5월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총상금이 1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액돼 제네시스 챔피언십, KPGA 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는 최다 상금 대회가 됐다.

올 시즌엔 4월 20일부터 시즌 두 번째 대회로 예정된 '골프존 오픈 in 제주'를 비롯해 5개 대회가 신설됐다.

2023 코리안투어 일정
2023 코리안투어 일정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는 지난해 2개에서 올해 5개로 증가했다.

약 10년 만에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대회가 열리는 것이 큰 특징이다.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은 4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연수구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9월 신한동해오픈은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펼쳐진다.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JGTO와 공동 주관이며,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6월 코오롱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 중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일본 지바에서 대회가 열린다.

KPGA는 코리안투어 선수와 유소년 선수가 함께 짝을 이뤄 경기하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와 프로골프 구단 활성화를 위한 구단 리그를 올해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자철 KPGA 회장은 "투어의 규모와 가치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신규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만큼 변함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1451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1533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1529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1533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1452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1534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1519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1526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596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540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52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531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539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524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59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