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골프, LIV 소속 존슨·가르시아와 결별

뉴스포럼

아디다스 골프, LIV 소속 존슨·가르시아와 결별

메이저 0 397 -0001.11.30 00:00
더스틴 존슨(오른쪽)
더스틴 존슨(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디다스 골프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소속 선수들과 계약 관계를 정리했다.

아디다스 골프는 22일 "15년 넘게 후원 관계를 이어온 더스틴 존슨(미국)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프로 데뷔부터 아디다스 후원을 받은 존슨은 이로써 이번 주말 멕시코에서 개막하는 LIV 골프 2023시즌 첫 대회부터 아디다스 로고를 떼고 출전하게 됐다.

아디다스 골프는 또 후원 계약이 끝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존슨, 가르시아와 아디다스 골프의 결별이 이 선수들의 LIV 이적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골프채널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존슨의 경우 셔츠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아 아디다스 골프와 갈라서게 됐다"고 전했다.

아디다스 골프는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은 물론 LIV 소속인 호아킨 니만(칠레)과도 후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올해 대회에 LIV 소속 선수들의 출전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마틴 슬럼버스 R&A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문답에서 LIV 소속 선수들의 출전 금지 여부를 묻는 말에 "그것은 우리가 가려는 방향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올해 디오픈은 7월에 열리며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 LIV 소속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734 이정후, MLB닷컴 선정 '2025 세계 올스타'…오타니와 나란히 야구 03:21 4
74733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계약 해지…차기 사령탑 선임 착수 축구 03:21 5
7473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6
74731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03:21 5
74730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03:21 5
74729 '이민성호' U-23 대표팀,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명 확정 축구 03:21 6
74728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03:21 4
74727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0-3 완패…4경기째 무승 축구 03:21 5
74726 '곧 59세' 일본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임박 축구 03:21 5
74725 강성형 감독 "카리, 무릎 통증…출전 시간 조절해야 할 듯" 농구&배구 03:21 4
74724 디애슬레틱 김혜성 평가 "생존하려면 스윙 교정 지속해야" 야구 03:20 7
74723 '이강인 결장' PSG, 퐁트네 풋에 4-0 대승…프랑스컵 32강행 축구 03:20 4
74722 맷 쿠처, 주니어 선수 아들과 PNC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골프 03:20 4
74721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축구 03:20 4
74720 이용희, 골프존 신한투자증권 G투어 대상·상금왕 영예 골프 03:20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