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월급 받은 프로농구 캐롯, kt전 4경기만에 승전가

뉴스포럼

밀린 월급 받은 프로농구 캐롯, kt전 4경기만에 승전가

메이저 0 288 -0001.11.30 00:00

홈 4연승으로 6위권 굳히기…이정현, 결정적 3점 포함 16점

캐롯 디드릭 로슨의 공격
캐롯 디드릭 로슨의 공격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밀린 월급을 받은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수원 kt를 상대로 4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83-67로 크게 이겼다.

21승 19패의 캐롯은 5위를 유지했다. 7위 수원 kt(17승 23패)와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캐롯은 또 kt전 3연패를 끊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캐롯은 구단을 운영하는 데이원스포츠의 모기업이 경영난에 빠져 월급날인 5일까지 임금이 들어오지 않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완승했다.

두 달 연속으로 임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은 가운데, 이달 월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서야 입금됐다.

데이원스포츠는 회사를 인수할 기업을 찾고 있다.

kt는 2연패에 빠졌다.

결정적 3점 쏜 이정현
결정적 3점 쏜 이정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윤기, 양홍석 등 국내 장신 선수를 앞세운 kt는 캐롯의 조직적인 수비에 높이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3쿼터까지 턴오버를 11개(캐롯 3개)나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캐롯은 골 밑에서 조나단 알렛지, 디드릭 로슨이 상대 외국인 선수들을 압도한 가운데, 외곽에서 국내 선수들이 알토란같은 3점을 넣어 성큼성큼 달아났다.

'슈터' 전성현이 3점 성공률 29%에 그치는 등 '영점'이 다소 흔들렸지만, 이정현이 3점 4개를 적중시키며 제 몫 이상을 해냈다.

kt의 추격이 거세던 4쿼터 약 3분에 79-63을 만드는 3점을 꽂아 분위기를 다시 캐롯 쪽으로 가져온 선수도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이날 캐롯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6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5개를 뿌렸다.

로슨이 22점에 9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캐롯의 승리에 앞장섰다.

창원체육관에서는 2위 창원 LG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96-78로 완파했다.

이관희와 임동섭이 15점씩을 넣으며 LG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홈 5연승을 달린 LG는 26승 14패를 기록하며 선두(29승 11패) 안양 KGC인삼공사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13연패에서 탈출한 뒤 다시 2연패에 빠진 삼성은 그대로 10위(11승 28패)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217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6-64 삼성 농구&배구 03:23 8
76216 부산경찰, 대만 도박장 출입 롯데자이언츠 선수 4명 수사 야구 03:23 8
76215 "가족들 비행기 표 끊었는데"…부상 낙마한 오브라이언의 아쉬움 야구 03:23 8
76214 [프로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9
76213 '손흥민 vs 메시'…22일 MLS 시즌 개막전서 월드클래스 격돌 축구 03:22 10
76212 삼성 최형우 "눈물 때문에…'라팍' 첫 타석 삼진 이해해주세요" 야구 03:22 7
76211 당진 파크골프장에 상주직원 배치…이용객 안전교육 이수 권장 골프 03:22 8
76210 국내 대중형 골프장 캐디피, 최근 20년 사이 79% 상승 골프 03:22 9
76209 포항, ACL2 8강 진출 실패…일본 강호 감바 오사카에 1-2로 무릎 축구 03:22 7
76208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SK 6연승 저지하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7
76207 신상우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조1위 목표로 아시안컵 우승 겨냥" 축구 03:22 7
76206 ACLE 16강 대진 확정…서울-고베·강원-마치다 '한일전' 성사 축구 03:22 6
76205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단순 편의 아닌 최소한의 보장 바란 것" 축구 03:21 10
76204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서 정정용 전북 vs 황선홍 대전 '빅뱅' 축구 03:21 8
76203 최혜진·이소미,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1R 공동 3위 골프 03: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