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 588명 등록…지난해보다 18명 줄어

뉴스포럼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 588명 등록…지난해보다 18명 줄어

메이저 0 227 -0001.11.30 00:00
2022년 KBO리그 챔피언 SSG 랜더스
2022년 KBO리그 챔피언 SSG 랜더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10개 구단이 2023년 총 588명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KBO는 10일 2023년 KBO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은 지난해 606명보다 18명 줄어든 588명을 등록했다.

'등록 선수'는 당장 1군 경기에 뛸 수 있는 신분을 의미한다.

KBO리그 각 구단은 최대 65명을 등록 선수로 보유할 수 있다.

각 구단은 등록 선수 외에도 '육성 선수'를 보유한다. 현재 육성 선수로 분류된 선수는 올해 5월 1일 이후에 등록 선수로 신분을 바꿔야 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랜더스(62명)다.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61명, KIA 타이거즈가 60명, LG 트윈스·kt wiz·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가 58명씩을 등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가장 적은 55명을 등록 선수 명단에 넣었다.

삼성은 10개 구당 중 가장 많은 7명의 신인 선수를 2023년 정식 선수 명단에 넣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가장 많은 306명으로 전체 등록 선수의 52%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전체 투수 수는 11명 줄었다.

각 구단은 내야수 130명(22.1%), 외야수 104명(17.7%), 포수 48명(8.2%)으로 선수 명단을 채웠다.

전체 포지션 중 유일하게 내야수만이 지난해 126명에서 4명이 늘었다.

신인 선수는 총 53명으로 전체 소속 선수의 9%다. 지난해의 50명(8.3%)과 비교했을 때 조금 증가했다.

신인 선수 역시 투수가 차지하는 비율(58.5%)이 가장 높았다. 포지션별 신인 선수는 투수 31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8명, 포수 3명이다.

전체 소속 선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코치는 16명 늘었다.

올해 등록된 코치는 총 267명으로 지난해 251명보다 증가했다.

KIA가 가장 많은 38명, 키움이 가장 적은 17명의 코치를 등록했다.

KBO는 소속 선수의 연봉 집계를 완료한 뒤, 이에 관한 분석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2년 vs 2023년 구단별 선수단 등록 인원 현황
2022년 vs 2023년 구단별 선수단 등록 인원 현황

[KBO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2429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2603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2602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258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2423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2575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2549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2542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1060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939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916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926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927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914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104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