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향후 두 경기서 승부수"

뉴스포럼

연패 끊은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향후 두 경기서 승부수"

메이저 0 250 -0001.11.30 00:00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3연패를 벗어난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위 경쟁팀'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예고했다.

차 감독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그동안 팀 분위기가 떨어져 있었다"며 "오늘 경기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매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전과 KGC인삼공사전을 놓치면 전망이 좋지 않다. 승부를 보겠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최근 3연패에 시달리며 5위까지 추락했다가 페퍼저축은행을 제물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4위로 복귀했으며 3위 한국도로공사를 승점 8 차이로 추격했다.

올 시즌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9일 한국도로공사전과 12일 5위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올 시즌 최대 승부처로 여기고 전력을 응집하겠다고 다짐했다.

차 감독은 "사실 연패 기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선수들도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싫은 소리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다독이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페퍼저축은행의 이경수 감독대행은 "리시브가 무너진 것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480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11.06 19
73479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첫 스타트 잘 끊을까 농구&배구 11.06 19
73478 LG, 복귀 선수로만으로도 전력 강화…김현수·박해민 잔류 관건 야구 11.06 20
73477 곽빈 "내년 WBC서 오타니 만나면 전력으로 똑같이 던질 것" 야구 11.06 19
73476 LIV 골프, 2026시즌부터 72홀 4라운드 대회로 확대 골프 11.06 20
73475 [AFC축구 전적] 고베 1-0 울산 축구 11.06 17
73474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11.06 16
73473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11.06 18
73472 축구스타 베컴, 英찰스 3세로부터 기사 작위 받아 축구 11.06 6
73471 치열한 대표팀 3루 경쟁…노시환 "내년에 도영이까지 오면 큰일" 야구 11.06 8
73470 [프로배구 전적] 5일 농구&배구 11.06 8
73469 KBO, 김현수·강백호·강민호 등 FA 자격 선수 30명 공시 야구 11.06 7
73468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11.06 8
7346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11.06 8
73466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11.06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