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 두드리는 윌리엄스 KIA 감독 "김선빈, 대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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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 두드리는 윌리엄스 KIA 감독 "김선빈, 대타 대기"

메이저 0 549 2020.06.23 18:01
                           


돌다리 두드리는 윌리엄스 KIA 감독 "김선빈, 대타 대기"





돌다리 두드리는 윌리엄스 KIA 감독 김선빈, 대타 대기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조심스럽게 내야수 김선빈의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김선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선빈이 오늘 정상 훈련을 다 소화했다. 하지만 통증이 조금 남아 있는 것 같아서 오늘은 대타로 내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수원 kt wiz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선빈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재발 우려가 큰 부위라 윌리엄스 감독은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김선빈의 라인업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김선빈이 선발 라인업에 합류하면 타선의 짜임새도 한결 살아난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선빈은 2번 타자로 활용하겠지만, 타격감이 따라 3번도 기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IA는 김호령(중견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유민상(1루수)-오선우(좌익수)-한승택(포수)-최정용(2루수)-나주환(3루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롯데의 우완 사이드암 선발 서준원을 맞아 좌타자 5명을 라인업에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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