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코로나19에도 '만장일치'로 스프링캠프 잔류

뉴스포럼

MLB 양키스, 코로나19에도 '만장일치'로 스프링캠프 잔류

메이저 0 849 2020.03.14 11:54
                           


MLB 양키스, 코로나19에도 '만장일치'로 스프링캠프 잔류





MLB 양키스, 코로나19에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모두 스프링캠프에 남아 팀 훈련을 이어간다.

14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양키스 선수들은 시범경기 취소에 따른 거취를 두고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 모두 남기로 결정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선수들에게 현재 스프링캠프에 남든지, 연고지 숙소로 옮기든지, 오프시즌 머무는 자택으로 가든지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권유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였다.

그러나 양키스 선수들은 '하나의 팀'으로서 스프링캠프에 잔류하기로 했다.

선수 대표인 잭 브리턴은 MLB닷컴 인터뷰에서 "우리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그 기회를 잡고자 준비하길 원한다"며 "우리는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으나 누구도 동요하지 않았고, 수많은 훈련 시설을 보유한 이곳이 우리에게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다"고 만장일치로 잔류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양키스는 15일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훈련을 재개할 참이다.

타자들은 실내 타격 연습장에서 방망이를 돌리고, 투수들은 불펜 마운드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아울러 체육관에서 보강 훈련도 진행한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상황에 따라 매일 훈련 일정이 바뀌겠지만, 앞으로 좀 더 명확한 훈련 방침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키스는 엄격한 규율과 원 팀을 강조하는 메이저리그의 명문구단으로 빅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27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117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121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125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123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113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122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123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12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55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5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46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4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46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47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5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