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서 '거친항의' 우루과이 선수 4명 출전정지 등 징계

뉴스포럼

FIFA, 월드컵서 '거친항의' 우루과이 선수 4명 출전정지 등 징계

메이저 0 140 -0001.11.30 00:00
가나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항의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가나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항의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작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당시 심판에 거칠게 항의한 우루과이 선수 4명에 대해 출전정지 및 벌금 등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FIFA는 27일(현지시간) 에진손 카바니와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페르난도 무슬레라 등 우루과이 국가대표 선수 4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12월 3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주심 등을 둘러싸고 거친 태도로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 골만 더 넣었으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자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것이 징계로 이어졌따는 평가가 나왔다.

수비스 호세 히메네스와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에게는 4경기 출전정지와 2만 스위스프랑(2천682만여원)의 벌금 처분이 내려졌다.

에딘손 카바니와 디에고 고딘은 1경기 출전정지와 1만5천프랑(2천11만여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네 선수 모두에게는 사회봉사 수행 명령도 내려졌다.

FIFA는 우루과이 축구연맹에 관리 책임을 물어 5만 스위스프랑(6천705만여원)의 벌금을 별도로 내도록 했다.

FIFA 측은 "우루과이 축구 연맹이 선수들의 공격적이고 규칙에 어긋난 행동과 서포터들의 차별적 행동에도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75 친정팀 상대하는 KIA 김태군 "한 두 개 홈런 맞더라도 정면승부" 야구 03:23 8
71374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원" 광주 공공배달앱 할인 야구 03:23 8
71373 박진만 삼성 감독 "시즌 중에도 없던 서스펜디드 당황스럽다" 야구 03:23 8
71372 프로배구 KB 리베라 감독, 정규시즌 한 경기도 안 하고 사퇴 농구&배구 03:22 9
71371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4년 만에 파경…"성격 차로 이혼" 축구 03:22 8
71370 여자프로농구 27일 돌입…선수·미디어·팬 우승팀 전망 엇갈려(종합) 농구&배구 03:22 8
71369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8
71368 KIA 김도영 "어제 3시간 동안 못자…떨림보다는 설렘 때문에" 야구 03:22 9
71367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부탄에 5-0 대승 축구 03:22 8
71366 KIA 최형우 "타격에서 승부 갈릴 것…민호는 입 안 열었으면" 야구 03:22 8
71365 [현장] 야속한 빗줄기에 조마조마…설렘 가득 야구 응원 야구 03:22 7
71364 삼성-KIA 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22일 재개(종합) 야구 03:22 7
71363 삼성 김헌곤의 한방…난공불락 네일을 끌어내렸다 야구 03:21 7
71362 방수포 덮고 걷기 무한 반복…가을비가 망친 한국시리즈 잔칫상(종합) 야구 03:21 7
71361 [영상] '임시 주장' 김민재, 4년 만에 파경…SNS서 아내 사진 '싹' 지워 축구 03: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