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르 곤살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2월 14일 V리그 참관

뉴스포럼

세사르 곤살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2월 14일 V리그 참관

메이저 0 92 -0001.11.30 00:00

지난해 대표팀 리뷰하고, 올해 대표팀 운영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도

세사르 곤살레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세사르 곤살레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6·스페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2월 중순 짧은 일정으로 입국해 V리그 경기를 참관한다.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여자대표팀 운영에 관한 계획도 전할 계획이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27일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2월 13일에 입국해 15일에 출국한다. 2월 14일에는 수원체육관을 찾아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전을 참관하고, 기자회견도 한다"고 밝혔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은 튀르키예 여자프로배구 바키프방크 코치를 겸임하고 있다.

그는 소속팀에 양해를 구해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찾기로 했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은 꾸준히 김철용 경기력향상위원장을 포함한 협회 관계자와 화상회의를 하며 대표팀 운영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V리그 경기도 챙긴다"며 "소속팀 일정이 빡빡하지만, 이번에 한국에 와서 현장을 찾고,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즈 취하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포즈 취하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배구협회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 감독이 재계약을 고사하자, 2021년 10월 세사르 당시 코치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까지다.

김연경(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가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고,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전력은 크게 약화했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끈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배구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VNL에서는 12전 전패, 승점 0의 수모를 당했고 세계선수권에서는 1승 4패로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여자 대표팀 차출 과정에서 V리그 사령탑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올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5∼7월 VNL, 9월 파리올림픽 세계예선, 9월 말 항저우아시안게임 등을 치른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은 2월 14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대표팀 운영을 돌아보며, 올해 국제대회 준비 과정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75 친정팀 상대하는 KIA 김태군 "한 두 개 홈런 맞더라도 정면승부" 야구 10.22 8
71374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원" 광주 공공배달앱 할인 야구 10.22 8
71373 박진만 삼성 감독 "시즌 중에도 없던 서스펜디드 당황스럽다" 야구 10.22 8
71372 프로배구 KB 리베라 감독, 정규시즌 한 경기도 안 하고 사퇴 농구&배구 10.22 9
71371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4년 만에 파경…"성격 차로 이혼" 축구 10.22 8
71370 여자프로농구 27일 돌입…선수·미디어·팬 우승팀 전망 엇갈려(종합) 농구&배구 10.22 8
71369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10.22 8
71368 KIA 김도영 "어제 3시간 동안 못자…떨림보다는 설렘 때문에" 야구 10.22 9
71367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부탄에 5-0 대승 축구 10.22 8
71366 KIA 최형우 "타격에서 승부 갈릴 것…민호는 입 안 열었으면" 야구 10.22 8
71365 [현장] 야속한 빗줄기에 조마조마…설렘 가득 야구 응원 야구 10.22 7
71364 삼성-KIA 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22일 재개(종합) 야구 10.22 7
71363 삼성 김헌곤의 한방…난공불락 네일을 끌어내렸다 야구 10.22 7
71362 방수포 덮고 걷기 무한 반복…가을비가 망친 한국시리즈 잔칫상(종합) 야구 10.22 7
71361 [영상] '임시 주장' 김민재, 4년 만에 파경…SNS서 아내 사진 '싹' 지워 축구 10.22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