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AC밀란 3-0 완파하고 이탈리아 슈퍼컵 7번째 우승

뉴스포럼

인터밀란, AC밀란 3-0 완파하고 이탈리아 슈퍼컵 7번째 우승

메이저 0 290 -0001.11.30 00:00
트로피 들어 올리는 인터 밀란 선수들
트로피 들어 올리는 인터 밀란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이 AC 밀란을 완파하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밀란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경기에서 AC 밀란을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직전 시즌 세리에A 챔피언과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우승팀이 단판으로 맞붙어 우승팀을 가리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인터 밀란은 지난해 유벤투스를 연장전 끝에 꺾은 데 이어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터 밀란은 지난해엔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엔 2021-2022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으로 슈퍼컵에 나서서 연이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슈퍼컵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한 인터 밀란은 유벤투스(9회)에 이어 AC 밀란(7회)과 더불어 최다 우승 2위에 올랐다.

선제 결승골 넣은 페데리코 디마르코
선제 결승골 넣은 페데리코 디마르코

[AP=연합뉴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인터 밀란의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포문을 열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니콜로 바렐라가 반대편으로 보낸 낮은 크로스를 디마르코가 왼발로 차 넣어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전반 21분엔 에딘 제코, 후반 32분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연속 골이 터지며 인터 밀란의 완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 AC 밀란은 슈퍼컵에서 6시즌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 채 완패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10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이민지·이이지마 농구&배구 03:23 3
73509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03:23 6
73508 키움 신인 박준현 "책임감 느껴…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야구 03:23 5
73507 구광모 LG 회장,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고급 시계 선물 야구 03:22 5
73506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03:22 3
73505 황인범 없는 중원 조합 '고차방정식'…두 달만에 또 푸는 홍명보 축구 03:22 7
73504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03:22 4
73503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03:22 3
73502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03:22 3
73501 메시·부앙가, 2025 MLS 베스트11 선정…'신입' 손흥민은 제외 축구 03:22 6
73500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03:22 4
73499 [부산소식]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야구 한일전 퍼포먼스 참가 야구 03:22 3
73498 [쇼츠] 기사 작위 받은 데이비드 베컴…배경음악은 케데헌 '골든' 축구 03:22 5
73497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03:21 3
73496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