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 1골 1도움' 수원FC, 안양 3-2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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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 1골 1도움' 수원FC, 안양 3-2 꺾고 '2연패 탈출'

메이저 0 937 2020.06.21 21:23
                           


'안병준 1골 1도움' 수원FC, 안양 3-2 꺾고 '2연패 탈출'

경남은 10명이 싸운 부천과 1-1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인민날두' 안병준의 멀티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앞세운 수원FC가 FC안양과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고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고 4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병준이 1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3-2로 이겼다.

최근 2연패로 부진했던 수원FC는 승점 12를 쌓아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승 2무)을 거뒀던 안양은 시즌 2승째 사냥에 또다시 실패하며 8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 10분 만에 안병준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 나간 수원FC는 전반 16분 안병준을 막으려던 안양 수비수 유종현의 자책골에 이어 전반 32분 안병준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모재현의 결승 골까지 이어지며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안병준은 시즌 7호 골로 대전하나시티즌의 안드레와 K리그2 득점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순식간에 3실점 한 안양은 전반 39분 김경민의 추격 골로 3-1을 만든 뒤 후반 5분 만에 유연승의 중거리포로 3-2까지 턱밑 추격에 나섰다.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FC가 10명이 싸운 부천FC와 1-1로 비겼다.

경남은 전반 22분 유지훈의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따내며 앞서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경남은 후반 12분 부천의 김강산이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우세 속에서 승리를 앞두는 듯했다.

하지만 10명이 버틴 부천은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영남이 오른발 중거리포로 동점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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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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