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 "태국전 승리, 만족하나…3-0 가능했어"

뉴스포럼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 "태국전 승리, 만족하나…3-0 가능했어"

메이저 0 836 -0001.11.30 00:00
김판곤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김판곤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말레이시아 대표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의 김판곤 감독은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에서 태국을 꺾은 데 만족하면서도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현지 베르나마통신, 뉴스트레이트타임스 등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 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태국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0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홈 경기인데 더 뛰었어야 했다"면서도 "승리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득점 기회들은 있었다. 3-0이 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선수들도 사람이고 실수를 했다. 선수들이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승리로 말레이시아는 결승 진출을 향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두 팀은 10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러 결승 진출을 다툰다.

태국은 대회 최다 우승팀(6회)으로, 직전 대회에서도 정상에 섰다.

김 감독은 "태국은 강한 팀이었다. 쉽지 않았다"며 "우리가 압박하려 했지만 모든 게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기자회견에서 답하는 김판곤 감독
기자회견에서 답하는 김판곤 감독

[말레이시아 대표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실제로 태국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 70%-30%로 우위를 점하고 슈팅 개수에서도 16(유효 슛 2)-3(유효 슛 1)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그러나 모두 골대를 외면하거나 수비벽에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전반 11분 파이살 할림의 선제골로 앞서간 말레이시아가 오히려 후반 추가 골까지 기록할 뻔했다.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 앞으로 나온 태국 골키퍼 끼티퐁 푸타추엑이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도미닉 탄의 헤딩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향했다.

하지만 김대용 주심은 이후 득점 상황에 앞서 말레이시아의 반칙이 있었다며 득점을 취소했다.

이 장면에 대한 취재진 질의에 김 감독은 "문제의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더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줘 만족스럽다"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말레이시아 축구 팬들은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거듭 칭찬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회복해서 2차전을 준비하겠다"며 "오늘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2차전은 훨씬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판곤 감독
김판곤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272 '카리 블로킹 8개' 현대건설, 기업은행에 3-1 승리…선두 추격(종합) 농구&배구 03:22 9
76271 K리그1 전북, 정정용 감독 데뷔전서 슈퍼컵 우승…대전 2-0 완파 축구 03:22 10
76270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3:22 14
76269 [올림픽] IOC 위원장 "FIFA 회장의 '정치적 중립' 논란 살펴볼 것" 축구 03:22 10
76268 '연습경기도 극장 홈런' 김주원…류지현호 해결사로 '우뚝' 야구 03:22 8
76267 '38-36' 女배구 듀스 혈투 승리는 도로공사…최장 랠리는 56-54 농구&배구 03:22 11
76266 윤곽 드러나는 WBC 대표팀 상위 타순…'안현민 2번'이 핵심 야구 03:22 10
76265 김효주,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3R 단독 2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3:21 10
76264 한화 문동주, 부상 후 첫 불펜 투구…"아프지 않아서 다행" 야구 03:21 8
76263 김시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25위 골프 03:21 10
76262 [프로축구 슈퍼컵전적] 전북 2-0 대전 축구 03:21 9
76261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8
76260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3연패 몰아넣고 단독 1위로(종합) 농구&배구 03:21 9
76259 부상에 발목 잡힌 네이마르, 은퇴 암시…"당장 내년도 모르겠다" 축구 03:21 7
76258 슈퍼컵 우승 내 준 대전 황선홍 "선제골 무게감 컸다" 축구 03:21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