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지도자부터 중계 PD까지…활발했던 '라리가 신사유람단'

뉴스포럼

K리그 지도자부터 중계 PD까지…활발했던 '라리가 신사유람단'

메이저 0 337 -0001.11.30 00:00

프로축구연맹-라리가 업무협약에 따라 2022년 다양한 교류 진행

라리가 중계 연수
라리가 중계 연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K리그의 '라리가 신사유람단'이 2022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와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두 리그가 실시한 업무 교류 사례를 소개했다.

프로연맹과 라리가는 2020년 12월 상호 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지난해 K리그 유스 선수단과 각 분야 실무자가 스페인 현지를 방문해 업무 교류를 이어갔다.

유소년 지도자 연수
유소년 지도자 연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열어 대구, 부산, 울산, 포항 U-17(17세 이하) 팀이 라리가 후베닐 1부 리그 소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요 바예카노, 헤타페 등과 친선경기를 치렀고, 선수 및 지도자 워크숍, 훈련, 라리가 경기 관람 등을 진행했다.

11월에는 각 구단 국장과 선임급 팀장 17명이 라리가 사무국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헤타페, 레가네스 등 구단을 방문, 장기적으로 K리그 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라리가의 사업 전략, 선수단 운영, 유소년 육성, 마케팅, 여자축구 등 구단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라리가, 여자 리그 경기를 참관했다.

같은 달 K리그1 중계 방송사 PD들이 라리가 중계방송 외주 제작사 등을 방문해 중계 제작 가이드라인, 중계 관련 신사업, 국내외 중계권 현황 등을 연구하고 중계 기술을 체험했다.

GM아카데미
GM아카데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월에는 라리가 사무국과 함께 '게임모델과 훈련, 교육 방법론'을 주제로 K리그 유스 지도자 연수를 진행했다.

지도자들은 에스파뇰, 셀타 비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5개 구단 유소년 담당자들로부터 유소년 교육, 팀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으며 그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구단 임직원과 지도자가 라리가 제도와 마케팅 전략을 학습·체험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라리가와 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10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이민지·이이지마 농구&배구 03:23 7
73509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03:23 8
73508 키움 신인 박준현 "책임감 느껴…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야구 03:23 7
73507 구광모 LG 회장,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고급 시계 선물 야구 03:22 8
73506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03:22 7
73505 황인범 없는 중원 조합 '고차방정식'…두 달만에 또 푸는 홍명보 축구 03:22 11
73504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03:22 7
73503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03:22 8
73502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03:22 5
73501 메시·부앙가, 2025 MLS 베스트11 선정…'신입' 손흥민은 제외 축구 03:22 8
73500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03:22 5
73499 [부산소식]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야구 한일전 퍼포먼스 참가 야구 03:22 6
73498 [쇼츠] 기사 작위 받은 데이비드 베컴…배경음악은 케데헌 '골든' 축구 03:22 7
73497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03:21 6
73496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