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승골 기여…마요르카, 폰테베드라 잡고 국왕컵 16강행

뉴스포럼

이강인 결승골 기여…마요르카, 폰테베드라 잡고 국왕컵 16강행

메이저 0 344 -0001.11.30 00:00

3부 폰테베드라와 연장 끝 2-0 승리

이강인 국왕컵 3라운드 경기 모습
이강인 국왕컵 3라운드 경기 모습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이강인(22)이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코파 델레이(국왕컵) 16강에 진출했다.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폰테베드라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파사로에서 열린 3부리그 폰테베드라와 2022-2023 코파델레이 3라운드(32강)에서 2-0으로 이겼다.

전·후반 90분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던 마요르카는 연장 전반에 두골을 몰아쳐 승리를 따냈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결승골의 발판을 놓는 등 마요르카의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마요르카는 0의 균형이 이어지자 이강인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아브돈 프라츠, 21분 다니 로드리게스, 31분 베다트 무리키를 차례로 투입했는데,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이 교체 카드가 효과를 발휘했다.

연장 전반 7분 마요르카는 기다리던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따낸 뒤 무리키에게 내줬고, 무리키의 패스를 프라츠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차 넣었다.

이어 7분 뒤 마요르카는 역습 과정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질주한 프라츠의 패스를 무리키가 마무리해 추가 골을 기록,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10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이민지·이이지마 농구&배구 03:23 8
73509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03:23 9
73508 키움 신인 박준현 "책임감 느껴…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야구 03:23 9
73507 구광모 LG 회장,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고급 시계 선물 야구 03:22 9
73506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03:22 8
73505 황인범 없는 중원 조합 '고차방정식'…두 달만에 또 푸는 홍명보 축구 03:22 12
73504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03:22 8
73503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03:22 9
73502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03:22 5
73501 메시·부앙가, 2025 MLS 베스트11 선정…'신입' 손흥민은 제외 축구 03:22 9
73500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03:22 6
73499 [부산소식]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야구 한일전 퍼포먼스 참가 야구 03:22 6
73498 [쇼츠] 기사 작위 받은 데이비드 베컴…배경음악은 케데헌 '골든' 축구 03:22 7
73497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03:21 7
73496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