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수원FC서 MF 이기혁 영입…윤빛가람과 트레이드

뉴스포럼

K리그1 제주, 수원FC서 MF 이기혁 영입…윤빛가람과 트레이드

메이저 0 151 -0001.11.30 00:00
제주 중문초 학생들과 훈련한 이기혁
제주 중문초 학생들과 훈련한 이기혁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윤빛가람(33)과 수원FC 이기혁(23)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제주 구단은 4일 "수원FC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멀티 플레이어' 이기혁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총 3년"이라며 "트레이드 상대인 윤빛가람이 수원FC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울산 현대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유스팀 출신으로 울산대를 거친 미드필더 이기혁은 2021시즌 수원FC에 입단해 두 시즌을 보냈다.

K리그 통산 35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해 7월 국가 대표팀에 발탁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난 이기혁은 중원에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키 184㎝, 몸무게 76㎏의 체격을 바탕으로 볼 키핑과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제주는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가하는 협력 수비에 이은 빠른 볼 처리, 중앙에서 측면으로의 빠른 공격 전환을 강조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도 잘 맞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기혁은 "제주가 나를 원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 내 장점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제든, 어느 위치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도전하는 제주에 항상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빛가람
윤빛가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울산 현대를 떠나 3년 만에 제주로 복귀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수원FC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남기일 감독 체제의 제주에 적응하는 데 다소 애를 먹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50경기 출전 57골 48도움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75 친정팀 상대하는 KIA 김태군 "한 두 개 홈런 맞더라도 정면승부" 야구 03:23 5
71374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원" 광주 공공배달앱 할인 야구 03:23 5
71373 박진만 삼성 감독 "시즌 중에도 없던 서스펜디드 당황스럽다" 야구 03:23 5
71372 프로배구 KB 리베라 감독, 정규시즌 한 경기도 안 하고 사퇴 농구&배구 03:22 5
71371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4년 만에 파경…"성격 차로 이혼" 축구 03:22 5
71370 여자프로농구 27일 돌입…선수·미디어·팬 우승팀 전망 엇갈려(종합) 농구&배구 03:22 5
71369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5
71368 KIA 김도영 "어제 3시간 동안 못자…떨림보다는 설렘 때문에" 야구 03:22 5
71367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부탄에 5-0 대승 축구 03:22 5
71366 KIA 최형우 "타격에서 승부 갈릴 것…민호는 입 안 열었으면" 야구 03:22 5
71365 [현장] 야속한 빗줄기에 조마조마…설렘 가득 야구 응원 야구 03:22 5
71364 삼성-KIA 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22일 재개(종합) 야구 03:22 5
71363 삼성 김헌곤의 한방…난공불락 네일을 끌어내렸다 야구 03:21 5
71362 방수포 덮고 걷기 무한 반복…가을비가 망친 한국시리즈 잔칫상(종합) 야구 03:21 5
71361 [영상] '임시 주장' 김민재, 4년 만에 파경…SNS서 아내 사진 '싹' 지워 축구 03:21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