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김여일 단장 경질(종합)

뉴스포럼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김여일 단장 경질(종합)

메이저 0 286 -0001.11.30 00:00

구단주 "구단이 가려고 하는 방향과 맞지 않아"

경기 지켜보는 권순찬 감독
경기 지켜보는 권순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2-2023 V리그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자마자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을 동시에 경질했다.

흥국생명은 2일 단장과 감독이 모두 물러난다고 밝혔다.

임형준 구단주는 흥국생명 구단을 통해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다.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며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하다"고 전했다.

일단 흥국생명은 이영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은 고문 형태로 계속 조언 등을 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사퇴'라는 표현을 썼지만, 권순찬 전 감독의 퇴진은 경질 성격이 짙다.

흥국생명은 이날 오전 권순찬 감독에게 '사퇴'를 요청했고, 오후에 사퇴 발표를 했다.

지난해 4월 1일 흥국생명과 계약한 권순찬 전 감독은 9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V리그 정규리그를 기준으로는 단 18경기만 팀을 지휘한 '단명 사령탑'이 됐다.

지난해 10월 22일에 개막한 2022-2023 V리그에서 흥국생명은 '복귀한 황제' 김연경을 앞세워 흥행몰이했고, 팀의 3라운드 일정을 마친 2일 현재 승점 42(14승 4패)로 현대건설(승점 45·16승 2패)에 이어 2위를 달린다.

관중 동원 1위, 정규리그 중간 순위 2위를 달리는 팀에서 갑작스럽게 사령탑을 경질하면서 흥국생명은 배구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됐다.

선두 현대건설을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팀 분위기도 수습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도 생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272 '카리 블로킹 8개' 현대건설, 기업은행에 3-1 승리…선두 추격(종합) 농구&배구 02.22 12
76271 K리그1 전북, 정정용 감독 데뷔전서 슈퍼컵 우승…대전 2-0 완파 축구 02.22 14
76270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17
76269 [올림픽] IOC 위원장 "FIFA 회장의 '정치적 중립' 논란 살펴볼 것" 축구 02.22 13
76268 '연습경기도 극장 홈런' 김주원…류지현호 해결사로 '우뚝' 야구 02.22 14
76267 '38-36' 女배구 듀스 혈투 승리는 도로공사…최장 랠리는 56-54 농구&배구 02.22 14
76266 윤곽 드러나는 WBC 대표팀 상위 타순…'안현민 2번'이 핵심 야구 02.22 15
76265 김효주,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3R 단독 2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2.22 14
76264 한화 문동주, 부상 후 첫 불펜 투구…"아프지 않아서 다행" 야구 02.22 14
76263 김시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25위 골프 02.22 13
76262 [프로축구 슈퍼컵전적] 전북 2-0 대전 축구 02.22 10
76261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8
76260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3연패 몰아넣고 단독 1위로(종합) 농구&배구 02.22 9
76259 부상에 발목 잡힌 네이마르, 은퇴 암시…"당장 내년도 모르겠다" 축구 02.22 7
76258 슈퍼컵 우승 내 준 대전 황선홍 "선제골 무게감 컸다" 축구 02.22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