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노진혁, NC 팬들에게 작별 인사 "평생 가슴 속에 품겠다"

뉴스포럼

롯데 노진혁, NC 팬들에게 작별 인사 "평생 가슴 속에 품겠다"

메이저 0 120 -0001.11.30 00:00
NC 팬들에게 손편지를 쓴 노진혁
NC 팬들에게 손편지를 쓴 노진혁

[노진혁 SNS 계정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내야수 노진혁(33)이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손편지로 작별 인사를 했다.

노진혁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너무 늦게 팬분들께 편지를 쓰는 점 죄송하다"며 "마음의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했고, 배신자 같은 느낌이 들어 망설여졌다"고 전했다.

이어 "11년 동안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실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저를 항상 주연이라고 이야기해 준 분, 경매품으로 모자를 구매하신 뒤 가보로 간직하겠다고 했던 분 등 많은 팬이 기억난다"며 "그동안 보내주셨던 성원과 응원을 평생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원 계약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원 계약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진혁은 2012 신인드래프트 특별지명을 통해 창단 멤버로 합류한 NC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는 2022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롯데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원에 사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75 친정팀 상대하는 KIA 김태군 "한 두 개 홈런 맞더라도 정면승부" 야구 03:23 3
71374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원" 광주 공공배달앱 할인 야구 03:23 3
71373 박진만 삼성 감독 "시즌 중에도 없던 서스펜디드 당황스럽다" 야구 03:23 3
71372 프로배구 KB 리베라 감독, 정규시즌 한 경기도 안 하고 사퇴 농구&배구 03:22 3
71371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4년 만에 파경…"성격 차로 이혼" 축구 03:22 3
71370 여자프로농구 27일 돌입…선수·미디어·팬 우승팀 전망 엇갈려(종합) 농구&배구 03:22 3
71369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3
71368 KIA 김도영 "어제 3시간 동안 못자…떨림보다는 설렘 때문에" 야구 03:22 3
71367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부탄에 5-0 대승 축구 03:22 3
71366 KIA 최형우 "타격에서 승부 갈릴 것…민호는 입 안 열었으면" 야구 03:22 3
71365 [현장] 야속한 빗줄기에 조마조마…설렘 가득 야구 응원 야구 03:22 3
71364 삼성-KIA 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22일 재개(종합) 야구 03:22 3
71363 삼성 김헌곤의 한방…난공불락 네일을 끌어내렸다 야구 03:21 3
71362 방수포 덮고 걷기 무한 반복…가을비가 망친 한국시리즈 잔칫상(종합) 야구 03:21 3
71361 [영상] '임시 주장' 김민재, 4년 만에 파경…SNS서 아내 사진 '싹' 지워 축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