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개막전서 일본 야구 구단 최초 6천승 이정표

뉴스포럼

요미우리, 개막전서 일본 야구 구단 최초 6천승 이정표

메이저 0 628 2020.06.19 21:45
                           


요미우리, 개막전서 일본 야구 구단 최초 6천승 이정표



요미우리, 개막전서 일본 야구 구단 최초 6천승 이정표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일본프로야구 최고 인기팀을 자부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일본 구단 최초로 통산 6천승을 달성했다.

요미우리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개막전에서 1-2로 끌려가던 7회 말 터진 요시카와 나오키의 역전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3-2로 한신 타이거스를 따돌렸다.

요미우리는 1936년 첫 승을 거둔 이래 84년 만에 팀 통산 6천승 고지를 밟았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2007년 5천승, 2013년 5천500승에 이어 세 번째로 기념비적인 승리를 이끈 사령탑이 됐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아기 상어' 열풍을 주도하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헤라르도 파라(요미우리)는 일본 야구 데뷔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유격수 내야 안타를 쳐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굵직한 이력을 남기고 오릭스 버펄로스로 옮긴 애덤 존스는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릭스는 1-9로 패했다.



요미우리, 개막전서 일본 야구 구단 최초 6천승 이정표

이날 센트럴·퍼시픽 양대 리그는 예정된 6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야구는 애초 예정된 3월에서 석 달 늦춘 이날 팀당 120경기를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다.

프로야구가 성행하는 나라 중에선 대만(4월), 한국(5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일본이 정규리그의 막을 올렸다.

무관중으로 시작해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는 개막 전 선수, 지도자, 심판, 구단 직원 등 프로야구 종사자 2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NPB는 개막 후 한 달에 한 번씩 PCR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참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33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23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3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3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2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4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94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6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