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 "역사적인 순간, 즐기세요!"

뉴스포럼

[월드컵]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 "역사적인 순간, 즐기세요!"

메이저 0 121 -0001.11.30 00:00

결승전 승부차기서 프랑스에 4-2 승리…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우승 트로피 쓰다듬는 스칼로니 감독
우승 트로피 쓰다듬는 스칼로니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36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올려놓은 리오넬 스칼로니(44) 감독은 감출 수 없는 기쁨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36년 만에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참가국 사령탑 중 최연소인 스칼로니 감독은 유연한 선수 기용 등을 바탕으로 지도력을 입증하며 숙원을 풀었다.

현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면서도 월드컵 우승과는 연이 없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도 5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감격을 누렸다.

스칼로니 감독은 우승을 차지한 뒤 "완벽한 경기에서 이렇게 고생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우리 팀은 모든 것에 반응했다. 선수들이 한 일이 자랑스럽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순간이다. 사람들에게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정상에 오르는 것은 믿을 수 없이 즐거운 일이며, 특별한 일"이라는 그는 "내가 이곳에 있게 된 건 행운이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마음껏 기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45 박보겸, KLPGA 상상인·한경와우넷 우승…유현조 신인왕 확정(종합) 골프 03:23 9
71344 JLPGA 상금 1위 눈앞 신지애 "올해 중 이루고파…우승도 한 번" 골프 03:23 10
71343 [LPGA 최종순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03:22 9
71342 현대캐피탈, '리버스 스윕' 위기 넘기고 V리그 첫 경기 진땀승(종합) 농구&배구 03:22 9
71341 이정현 43점 폭발…프로농구 소노, 현대모비스에 '100점 폭격'(종합) 농구&배구 03:22 10
71340 창을 부러뜨린 방패…쉴드 유나이티드, FC스피어 4-1 격파 축구 03:22 10
71339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03:22 9
71338 박보겸, 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우승…2승 달성 골프 03:22 10
71337 호주 그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성유진·최혜진 4위 골프 03:22 9
71336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3:22 8
71335 젊은피 설전…김도영 "빠른 발로 공략", 김영웅 "난 PS 적응 끝" 야구 03:22 10
71334 아시안게임 금메달 조우영, 최종일 8언더파 맹타로 프로 첫 우승 골프 03:22 10
71333 황희찬 빠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뼈아픈 역전패…EPL 최하위로 축구 03:21 9
71332 '골맛' 세이도르프 "마법 같은 경기…한국 문화 체험에 감사" 축구 03:21 10
71331 '배구 끝내주는 남자' 강심장 현대캐피탈 신펑 "집중이 비결" 농구&배구 03:21 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