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호,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일본과 격돌(종합)

뉴스포럼

김정수호,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일본과 격돌(종합)

메이저 0 854 2020.06.18 18:45
                           


김정수호,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일본과 격돌(종합)

U-16 대표팀은 호주·인도·우즈베크와 8강 다툼



김정수호,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일본과 격돌(종합)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출전에 도전하는 '김정수호'가 지역 예선 첫 관문부터 일본을 비롯해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20 AFC U-19 챔피언십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B조에 속했다.

10월 14∼3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지역 예선 성격을 지닌다.

한국은 AFC U-19 챔피언십에서 12차례나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국이다. 그러나 고(故) 이광종 감독이 이끈 2012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이후에는 우승이 없다.

올해 대회에선 16개국이 4개 조로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단판 승부에 진출하며, 8강전에서 승리해 4강에 들어야 U-20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으로선 '준우승 신화'를 일군 2019 U-20 월드컵의 바로 다음 대회인 데다 2016년 우승팀인 일본과 조별 리그부터 격돌해 결과에 대한 부담감도 안게 됐다. 5회 우승을 보유한 이라크와 두 차례 4강에 들었던 바레인도 다크호스다.



김정수호,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일본과 격돌(종합)



김정수 감독은 "이번 대회의 1차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그 이상의 성과도 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조만간 추가 소집 훈련으로 팀을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본선에 올라온 모든 팀은 까다롭다. 조 추첨 결과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준비돼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U-20 월드컵에선 인도네시아가 이미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갖고 있다. 이번 U-19 챔피언십에서 인도네시아가 4위 안에 들 경우엔 본선 출전권이 한 장 남게 되는데, 8강전에서 패한 4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주인을 가린다.



김정수호,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일본과 격돌(종합)



한국은 앞서 9월 16일∼10월 3일 바레인에서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에서는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C조에 묶였다.

이 대회에도 4위까지 내년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준다. 16개국이 출전해 4개 조로 조별 리그를 진행하는 것부터 대회 방식은 U-19 챔피언십과 같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으로선 조별 리그에서 호주와 우즈베키스탄 중 적어도 한 팀은 제쳐야 단판 승부에 진출할 수 있다.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U-16 챔피언십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며 이 연령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호주는 지난 5차례 대회에서 3번이나 4강에 올랐고, 우즈베키스탄도 2010년 대회 준우승, 2012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수호,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일본과 격돌(종합)



송 감독은 "까다로운 중동 팀을 피하게 돼 조 추첨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지켜보며 B조나 C조로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22일 소집 훈련을 시작하는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래 소집하지 못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다. 이번에 몸 상태를 잘 점검하고, 7∼8월 정예 멤버를 불러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33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23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3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3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2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44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94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6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