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매치'에 안 쓰던 볼 쓰는 우즈…비거리 증대 목표

뉴스포럼

'더 매치'에 안 쓰던 볼 쓰는 우즈…비거리 증대 목표

메이저 0 193 -0001.11.30 00:00
코스를 바라보는 우즈.
코스를 바라보는 우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5개월 만에 필드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그동안 쓰지 않던 볼을 들고 나설 예정이라고 9일(한국시간) 골프닷컴이 보도했다.

7월 디오픈 이후 재활과 근력 강화에 전념하느라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우즈는 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리는 2대2 이벤트 대회 '더 매치'에 출전한다.

그는 또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도 아들 찰리와 함께 나갈 예정이다.

우즈의 볼 사용 계약사 브리지스톤의 마케팅 담당자 엘리엇 멜로우는 "우즈가 '더매치'와 PNC 챔피언십에서는 브리지스톤 투어B X 볼을 쓸 것"이라고 골프닷컴에 밝혔다.

우즈는 그동안 브리지스톤 투어B XS 볼을 써왔다. 특히 브리지스톤 투어B XS 볼은 개발 단계부터 우즈가 참여해 우즈의 스윙과 취향에 딱 맞는 볼로 알려졌다.

우즈가 평소 쓰지 않던 볼을 쓰기로 한 배경은 비거리로 보인다.

브리지스톤 투어B X는 브리지스톤 투어B XS보다 더 단단하고 탄도가 낮으며 스핀이 덜 먹어서 거리가 조금 더 나간다.

우즈는 평생 부드럽고 스핀이 많이 걸리는 볼을 써왔다.

비거리보다는 볼 컨트롤과 타구감을 더 중시했던 우즈지만 이제는 비거리도 관심사가 됐다는 뜻이라고 골프채널은 해석했다.

우즈가 쓰기로 한 브리지스톤 투어B X는 비거리도 더 나지만 그린 근처에서 쇼트게임 때 성능도 우즈의 마음에 들었다.

우즈는 출전하려다 족저근막염이 생겨 출전을 접은 히어로 월드 챌린지 기간에 연습장에서 새로운 볼로 많은 연습을 하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멜로우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45 박보겸, KLPGA 상상인·한경와우넷 우승…유현조 신인왕 확정(종합) 골프 03:23 5
71344 JLPGA 상금 1위 눈앞 신지애 "올해 중 이루고파…우승도 한 번" 골프 03:23 6
71343 [LPGA 최종순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03:22 5
71342 현대캐피탈, '리버스 스윕' 위기 넘기고 V리그 첫 경기 진땀승(종합) 농구&배구 03:22 6
71341 이정현 43점 폭발…프로농구 소노, 현대모비스에 '100점 폭격'(종합) 농구&배구 03:22 7
71340 창을 부러뜨린 방패…쉴드 유나이티드, FC스피어 4-1 격파 축구 03:22 5
71339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03:22 5
71338 박보겸, 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우승…2승 달성 골프 03:22 6
71337 호주 그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성유진·최혜진 4위 골프 03:22 5
71336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3:22 5
71335 젊은피 설전…김도영 "빠른 발로 공략", 김영웅 "난 PS 적응 끝" 야구 03:22 6
71334 아시안게임 금메달 조우영, 최종일 8언더파 맹타로 프로 첫 우승 골프 03:22 6
71333 황희찬 빠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뼈아픈 역전패…EPL 최하위로 축구 03:21 5
71332 '골맛' 세이도르프 "마법 같은 경기…한국 문화 체험에 감사" 축구 03:21 6
71331 '배구 끝내주는 남자' 강심장 현대캐피탈 신펑 "집중이 비결" 농구&배구 03: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